무릎팍 강타편 감상

2010.07.08 07:19

감동 조회 수:5694

제가 축구볼려고 새벽에 일어나려고 했는데 일어나보니 6시더군요

그래서 회사가는 지금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무릎팍 강타편을 봤습니다

정말 많은 생각이 나더군요

 

역시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세월이 정말 많이 흐르긴 했네였어요

정말 거기서도 나왔듯이 10년전에 이방송이 나왔으면 다 불방이었겠죠 ^^

또 아직도 여기에 가수들 얘기만 하는 저로써는 기억에 남는 방송이었어요

 

특히 아직도 sm을 싫어라하는 저로써는 그 원인을 제공한것이 바로 이그룹 때문인데요

전 이그룹세대라고 할수 있어서 이그룹 당시에 학생들이 어땠는지 아직도 기억해요

한 여학생들중 90프로 정도가 이그룹을 좋아했을거에요

그리고 싫어라하는 여학생들을 무슨 죄인취급하면서 싫어하고

그때부터 아마 제가 반감을 가지기 시작했나봅니다

 

그리고 중간에 얘기하던 가수가 노래를 안만드는것도 반감에 작용했죠

여기서 강타의 빛이 젝키의 커플에 밀려서 실패작으로 평가하는데

저는 솔직히 교묘히 표절하는 유영진의 곡보다는 백배 좋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이분 솔로곡들 들어보면 좋은곡들도 몇곡있어요

에이치오티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요

 

제가 가장 뜨악 한건 이수만의 반응이었어요

"가수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지 만드는 사람이 아니다"

이사람이 정말 어떤 생각으로 가수들을 만드는지 알거 같더라고요

어떻게 여기에 나오는 가수들이 다 잘되는지 아직도 의문이에요

 

여튼 어려서부터 가수들에게 관심이 참 많았고 특히 이가수세대인 저로썬

기억에 남는 방송이었어요 확실히 가수 팬덤은 팬들이 만드는게 많이 작용한다는걸

다시 알았고 저 가수들도 참 고생이 많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자기 생각과는 다르게 회사를 위해 일하는 본인들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근데 1위할때 왜그리 사장님 운운은 하는건지 정말 시킨건가 ^^

 

 

 

 

 

 

 

 

 

 

 

정말 마지막으로 축구 4강전 하이라이트로 잠깐 봤는데 정말 독일의 완패네요

08년 유로의 영향인지 스페인은 두려움이 없었고 독일은 위축이 되었어요

역시 축구는 심리의 게임인가 봅니다 자신감이 승부를 결정했어요

여튼 누가 이기던 첫우승인데 축하드리고 개인적으로 스페인이 우승할거 같네요 ^^

아 magnolia님 닉네임 바꾸지 말아주세요 축구가 뭐길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88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40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226
126179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 CGV용산아이파크몰 IMAX 예매했어요. [2] new jeremy 2024.05.09 42
126178 [넷플릭스바낭] 교포 이야기 보너스(?), '리턴 투 서울' 짧은 잡담입니다 [1] new 로이배티 2024.05.09 66
126177 한국 락음악 시장 new catgotmy 2024.05.09 88
126176 프레임드 #790 [2] new Lunagazer 2024.05.09 34
126175 넷플릭스 [인스턴트 패밀리] 감상 [2] new 영화처럼 2024.05.09 134
126174 베테랑 2 인터내셔널 예고편 상수 2024.05.09 150
126173 [리드머 뷰] Kendrick Lamar VS Drake, 쟁점은 ‘문화적 정체성’ daviddain 2024.05.09 93
126172 눈 건강 근육 [2] update catgotmy 2024.05.09 115
126171 사랑, 우정, 그리고 테니스에 대한 영화 [챌린저스]를 보았어요. [4] update jeremy 2024.05.08 300
126170 에피소드 #88 [3] update Lunagazer 2024.05.08 37
126169 벌 화분 catgotmy 2024.05.08 49
126168 프레임드 #789 [4] update Lunagazer 2024.05.08 41
126167 QWER, 오타쿠, 분노인정 [25] update Sonny 2024.05.08 532
126166 네이버가 개발한 네카라쿠배의 LINE이 일본야후에게 넘어가는 중 [3] 상수 2024.05.08 337
126165 SBS 다큐 뒷것 김민기 보셨나요? [2] 애니하우 2024.05.08 253
126164 2024 백상예술대상 결과, 애플 신제품 발표 상수 2024.05.08 316
126163 [웨이브바낭] 없는 살림에 최선을 다 했습니다. '유어 럭키 데이' 잡담 [4] 로이배티 2024.05.08 201
126162 [힙노시스: LP 커버의 전설]을 보았어요. [2] jeremy 2024.05.07 175
126161 드레이크 자택 주변에서 총격 daviddain 2024.05.07 213
126160 뉴욕 미니트 (2004) catgotmy 2024.05.07 6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