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머니볼 보고 왔습니다.

2011.11.23 11:20

miho 조회 수:1527

어제 롯데팬인 친구와 함께 머니볼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제리 맥과이어>와 비슷한 느낌의 영화겠거니 했는데...

 

제 기대 이상(?)으로 영화... 재밌었습니다.

 

브래드 피트님은 일당백을 톡톡히 하시네요. 정~~~~~~~~~~~~~~~~~~~말 매력이 넘치십니다.

 

제일 인상 깊었던 장면은 저 역시,...

 

딸이 씨디에 녹음한 노래를, 운전하며 듣는 브래트 피트님의 모습.

 

노래 가사가 이런 내용인 줄은 몰랐어요. 노래 가사에 눈물이 살짝 날 정도였으니까요.

 

이 노래, 국내 CF 광고의 삽입곡으로 나온 적 있지 않나요? 낯이 익어서 말이예요.

 

엘지팬인 교회선배에게 이 영화를 꼭 보시라고 추천해드리면 어떤 리액션을 보여주실 지 궁금합니다. ㅎㅎ

 

한 달 전에 초록색 야구 점퍼를 질렀는데 남동생이 탐내서 그냥 너 입어-하고 줘버렸는데 이 영화 보고나니 파랑색 야구 점퍼를 지르고 싶어졌습니다.

 

괜히 빨간 양말도 막 지르고 싶고,

 

야구 방망이는 집에 있으니(홈플러스에서 8800원에 구입) 튼튼한 야구 글러브도 지르고 싶네요.

 

아참,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아저씨 반가웠습니다.  <다우트>에서 정말 좋았거든요.

 

그럼 먹다남은 아&점을 다시 먹으러 이만 GO GO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5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0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07
126075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우리나라에서 개봉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new 산호초2010 2024.04.26 6
126074 한화 이글스는 new daviddain 2024.04.26 29
126073 낚시터에서 들은 요즘 고기가 안잡히는 이유 [1] new ND 2024.04.26 126
126072 토렌트, 넷플릭스, 어중간하거나 명작인 영화들이 더이상 없는 이유 new catgotmy 2024.04.26 120
126071 [왓챠바낭] 전 이런 거 딱 싫어하는데요. '헌터 헌터' 잡담입니다 [4] 로이배티 2024.04.25 282
126070 에피소드 #86 [2] Lunagazer 2024.04.25 46
126069 프레임드 #776 [2] Lunagazer 2024.04.25 45
126068 ‘미친년’ vs ‘개저씨들‘ soboo 2024.04.25 587
126067 Shohei Ohtani 'Grateful' for Dodgers for Showing Support Amid Ippei Mizuhara Probe daviddain 2024.04.25 42
126066 오아시스 Be Here Now를 듣다가 catgotmy 2024.04.25 81
126065 하이에나같은 인터넷의 익명성을 생각해본다 [2] update 상수 2024.04.25 261
126064 민희진 사태, 창조성의 자본주의적 환산 [13] update Sonny 2024.04.25 1041
126063 3일째 먹고 있는 늦은 아침 daviddain 2024.04.25 119
126062 치어리더 이주은 catgotmy 2024.04.25 190
126061 범죄도시4...망쳐버린 김치찌개(스포일러) 여은성 2024.04.25 308
126060 다코타 패닝 더 위처스,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 악마와의 토크쇼 예고편 [3] 상수 2024.04.25 174
126059 요즘 듣는 걸그룹 노래 둘 상수 2024.04.24 156
126058 범도4 불호 후기 유스포 라인하르트012 2024.04.24 206
126057 오펜하이머 (2023) catgotmy 2024.04.24 91
126056 프레임드 #775 [2] Lunagazer 2024.04.24 3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