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월요일부터 읽었던 SF걸작 스타니스와프 렘의 솔라리스를 모두 읽었습니다.

책은 집사재에서 나온 2003년판입니다. 지금 모두 품절이고 다른곳에서 다시 나왔더군요.

일단 이 책은 어렵습니다. SF에 철학을 접목시켰습니다. 그래서 이해하는데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알송달송한 부분 있고요. 이점은 이번 주말 영화 두편 모두 보고 리뷰쓸때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타르코프스키 솔라리스, 소더버그 솔라리스 죄다 볼때마다 졸개 되는 영화로 저와는 인연이 없습니다.

타르코프스키 박스셋에 들어있는 솔라리스는 벌써 몇번을 시도 했는지 모릅니다.

소더버그도 한 3번쯤? 오늘까지...

역시나 저를 꿈나라로 보내버리는군요.

오늘은 원작을 읽었기에 좀 나을줄 알았습니다.

왠걸.... 한 15분쯤 보다가 잠시 깼는데 영화는 벌써 중반을 넘어서고 있더군요.ㅎ

 

암튼 이번 주말에는 뽕을 뽑듯이 두편 모두 봐야겠습니다.

아마 책을 읽었으니 한층 재미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SF 두번째로 읽기 시작했습니다만 아서클라크 단편은 잠시 보류로 뒤로 넘기고 처음 읽은게 솔라리스인데 별네개에서 반개를 뺀 세개반을 주고 싶습니다.

반개는 제가 이해를 못한부분이 있어 반개를 뺀것이고 4개 이상의 걸작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일단 이번에 새롭게 나온 솔라리스는 번역이 어떤지 궁금해지는군요.


>> 소더버그 감독 죠지 클루니 주연의 솔라리스 

저 밑이 솔라리스 행성의 바다 입니다. 바다가 그냥 바다가 아니고 플라즈마 물질의(책에서는 아교질 성분같은..) 바다인데 이 물질성분이 생각을 합니다. 이 솔라리스 행성의 보이지 않는 힘과

등장인물들의 철학적 사유의 팽팽한 대결이 벌어진다고 해야하나요? 다소 난해합니다. 책은 300페이지 정도인데 쉽지가 않았습니다.ㅎㅎ 그러나 왕~ 추천합니다. 저역시 재독 리스트에 올려놨습니다.

 


 

 

짤방 질문은 다름이 아니고 아래 두편의 소설중 어느걸 추천하시겠습니까?

 

두 작품다 걸출한 작품들인데........ 아마존,SF 장르의 1위인 엔더의 게임과 아서클라크의 라마(재작년 운좋게 7권을 값싸게 구하게 되었습니다)

라마는 7편까지 있던데 다들 1편만 읽어도 된다고 하니, 읽는다면 1편만 우선 읽고 나머지는 후에 읽을 예정입니다.

이 둘중 추천을 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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