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2.01.21 13:58

DJUNA 조회 수:2135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잠수 탄 여자 배우 찾기가 한창이라는군요. 하지만 몇몇은 핀트가 안 맞는 거 같습니다. 지금 연속극을 찍으면서 잠수 탄 배우와 저번 사극 때 30분 늦은 배우는 당연히 같은 사람이 아니겠죠. 그 배우가 꼭 여자배우라는 법도 없을 거고. 근데 30분 늦은 게 그렇게 대역죄인가요? 중간에 차가 막히고 배탈이 생겨도 그 정도 늦을 수는 있겠네요.


전 누가 잠수를 탔는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구혜선이고 부탁해요, 캡틴에 출연 중이라면 참 일하기 싫을 거라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당사자는 아닐 수도 있겠죠. 전 그 사람 마음을 전혀 읽을 수가 없어요.  


2.

고양이를 위해 자동문을 만들었습니다. 문에 고리를 붙이고 고무 밴드를 길이에 맞게 잘라 한쪽을 문 옆에 있는 책장 뒤에 압정으로 고정했어요. 둘 다 사람 키보다 조금 높게. 그리고 다른 쪽 끝을 고리에 걸면 고양이도 열 수 있는 자동문이 만들어집니다. 완전히 닫을 수는 없죠.  그래도 찬 바람이 들어오지 않을 정도는 됩니다. 


3.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앱도 있군요. 흠. 


4.

오늘도 청춘불패는 결방. 대신 위험한 상견례를 틀어주는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하긴 텔레비전으로 영화를 본 것도 오래 전이군요. EBS를 제외하면.


5.

이티 30주년을 맞아 네카에서 장난감을 만들었습니다. 

http://www.bigbadtoystore.com/bbts/product.aspx?product=NEC11807&mode=retail&picture=out



이 영화는 정말 강렬한 작품인데, 스타워즈와는 달리 팬덤이 그렇게 두터운 것 같지 않습니다. 스타워즈와는 달리 오래 두고 팔 수 있는 하나의 세계를 만들지 않았기 때문일까요. 


집에 이티 인형이 두 개 있었는데, 다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인형을 버리지 않는데 말이죠. 아직도 집 어딘가에 있을지도 몰라요.


6.

방송에서 케이팝, 케이팝 어쩌구 떠드는 거 보면 촌스러워 죽겠습니다. 이런 식의 국가주의는 상품의 가치를 떨어뜨립니다. 


7.ㅔ[[[- (숫자 뒤는 고양이가 발로 찍은 암호.)

오늘의 자작 움짤. 요새 진짜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듭니다. 오늘은 새벽에 고양이가 난리를 쳐서 더 애를 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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