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부 재정 위기와 관련해서 객관적인 분석을 한 글을 추천해 주세요

민주노총자료입니다.
구글에서 그리스 재정위기 원인과 전망 이란 자료 보시면 됩니다. 객관적인지는 직접 판단하시면 될듯합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D43&newsid=01764646592874456&DCD=A00304



단순하게 한가지 문제로만은 볼 수 없다가 결론인 듯 합니다. cds 그리스 위기 등으로 검색하시면 더 다양한 자료들이 있을 겁니다.

마침 마이클 루이스의 부메랑을 마침 다 읽은 참이에요. 그다지 길지 않으면서 아이슬랜드와 그리스, 아일랜드, 독일 그리고 미국이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해서 독특하게 풀어냈더군요. 유머러스한 책이라 쉽게 읽히지만... 보면서 자꾸 우리와 비교하게되더군요. 한국어로도 번역되어 있어요.

그리고 짧게는 이 포스팅을 한 번 참고해보시죠. 그리스에 대한 마이클 루이스의 인터뷰에요.
http://www.npr.org/2011/11/17/142437694/lack-of-trust-underlies-greeces-societal-problems

엔피알 인터뷰 들어봐야겠네요. 이것저것 꽤 듣는 편인데 낯설어서 시기를 보니깐 폭풍 바빴던 11월'ㅅ';;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경제구조 때문입니다. '조작의 고리'라는 경제개념은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금융대출을 해주고 자신의 상품을 구매할 능력을 유지시키는 매커니즘을 지칭합니다. 여기서 독일과 같은 선진 서유럽 국가들이 생산자이고 그리스 등의 남부유럽 국가들은 소비자입니다. 이러한 판을 만들어준 게 바로 EU라는 경제연합체이고 요즘 그리스가 EU를 탈퇴한다 안한다 말이 나오는 것도 그런 배경에서이지요. 중국과 미국도 조작의 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미국정부는 중국에 국채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돈을 빌리고 중국에서 생산된 상품을 소비하죠. 앞으로 미국과 중국 두 나라 간의 무역갈등이 점차 심화될 거라는 전망이 많이들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스 사태를 단순히 복지문제에 한정짓는 건 너무나 미시적으로 접근한 겁니다. 복지지출이 늘어나 재정위기가 초래된다면 단순히 증세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죠.

앗! 글 올려놓고 잠시 딴 일 보는 사이에 많이 추천을 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전부 꼼꼼히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