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놀래요

2010.07.20 13:14

셜록 조회 수:4582

지금도 답을 내면서 '놀고' 있는 과정이랄 수 있죠.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유일한 모범 '대안'을 지지하는 것만 답으로 설정된다면 일반 회원들은 답을 맞추고, 놀 권리 조차 없는 거예요.

가장 깔끔한 방법은 듀나님이 사춘기소년님께 (형식상) 외주를 주는 것이었죠. 자생적이라 파악하시지만 이미 반자생적인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이니까요. 헌데 두 분 간의 약간의 오해가 부풀어 올랐고, 게시판 리뉴얼 이벤트인 건데 시기적으로 그 명분을 잃은 탓에 김도 빠졌고, 이 소동에 콘텐츠의 삽입만 가능하다면 얼마나 많은 유저가 참여할 지도 의문이 들고, 편집진을 구성하는 것이 가장 좋다 생각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아 보이고, 사춘기소년님은 본인이 계획한 틀 자체가 깨질 것이기에 기획이라던가 포멧 변경을 감내하기 어려우신 입장으로 보이고, 이쪽저쪽에서 불필요한 말들이 자꾸 생산되고, 匿明님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고...

이래저래 사춘기소년님께 악조건입니다.

그런 고군분투를 멍뚱하게 지켜봐야 할 게 자명한데, 그걸 놀이라고 불러야 한다면 전 놀고 싶지 않습니다. 안 놀 거예요. 뿌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85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38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196
126171 사랑, 우정 그리고 테니스에 대한 영화 [챌린저스]를 보았어요. [2] update jeremy 2024.05.08 168
126170 에피소드 #88 [1] Lunagazer 2024.05.08 24
126169 벌 화분 catgotmy 2024.05.08 40
126168 프레임드 #789 [2] Lunagazer 2024.05.08 32
126167 QWER, 오타쿠, 분노인정 [6] update Sonny 2024.05.08 250
126166 네이버가 개발한 네카라쿠배의 LINE이 일본야후에게 넘어가는 중 [3] 상수 2024.05.08 255
126165 SBS 다큐 뒷것 김민기 보셨나요? [2] update 애니하우 2024.05.08 188
126164 2024 백상예술대상 결과, 애플 신제품 발표 상수 2024.05.08 289
126163 [웨이브바낭] 없는 살림에 최선을 다 했습니다. '유어 럭키 데이' 잡담 [4] update 로이배티 2024.05.08 176
126162 [힙노시스: LP 커버의 전설]을 보았어요. [2] jeremy 2024.05.07 149
126161 드레이크 자택 주변에서 총격 daviddain 2024.05.07 186
126160 뉴욕 미니트 (2004) catgotmy 2024.05.07 51
126159 프레임드 #788 [4] Lunagazer 2024.05.07 48
126158 던전밥 만화책 완결. [10] update 잔인한오후 2024.05.07 258
126157 [올 오브 어스 스트레인저스]가 디즈니 플러스에 올라와 있습니다. [3] update 조성용 2024.05.07 236
126156 닥터 드레,스눕,50센트,메리j.블라이즈,에미넴,켄드릭 라마 수퍼 볼 공연 daviddain 2024.05.07 73
126155 삼식이 삼촌 메인예고편 상수 2024.05.07 150
126154 [웨이브바낭] 스릴러인 줄 알고 봤더니 드라마였던. '공백' 잡담입니다 [1] update 로이배티 2024.05.07 204
126153 자기중심적 사고의 폐해(내가 옳다는, 그 환상) [1] 상수 2024.05.06 342
126152 프레임드 #787 [2] Lunagazer 2024.05.06 5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