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새뮤얼 리차드슨의 <클라리사>가 완역으로 나오네요. <파멜라>와 함께 새뮤얼 리차드슨의 대표작인데, 엄청나게 두꺼운 책으로 명성이 자자하죠. 영문학사 책에는 엄청 이름이 많이 나오지만, 정작 읽은 사람은 많치 않죠. 이것은 본토 영국에서도 비슷하다고 들었습니다. 발췌해서 일부분만 내기로 유명한 지만지고전천줄 쪽에서 왠일로 완역을! 전 8권인데, 다 살려면 가격이 무척 부담스럽네요. 도서관에 신청해서 봐야 겠어요.  

 

 이 작품은 근데, 이언 매큐언의 소설 <속죄>에서도 잠시 언급됩니다. <속죄>에서도 시실리아 탤리스(영화 속 키이라 나이틀리)가 읽고 있던 작품이 바로 이 소설이거든요. 소설에서 앞으로 일어날 사건들에 대한 복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죠.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406868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6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1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18
126083 Laurent Cantet 1961 - 2024 R.I.P. new 조성용 2024.04.27 17
126082 뉴진스팬들은 어떤 결론을 원할까요 [2] new 감동 2024.04.27 50
126081 장기하가 부릅니다 '그건 니 생각이고'(자본주의하는데 방해돼) new 상수 2024.04.27 71
126080 근래 아이돌 이슈를 바라보며 [2] new 메피스토 2024.04.27 143
126079 마이클 잭슨 Invincible (2001) new catgotmy 2024.04.26 56
126078 [KBS1 독립영화관] 믿을 수 있는 사람 [2] new underground 2024.04.26 69
126077 뉴욕타임즈와 조선일보 catgotmy 2024.04.26 111
126076 프레임드 #777 [2] update Lunagazer 2024.04.26 31
126075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우리나라에서 개봉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1] update 산호초2010 2024.04.26 152
126074 한화 이글스는 daviddain 2024.04.26 76
126073 낚시터에서 들은 요즘 고기가 안잡히는 이유 [2] ND 2024.04.26 265
126072 토렌트, 넷플릭스, 어중간하거나 명작인 영화들이 더이상 없는 이유 [2] catgotmy 2024.04.26 234
126071 [왓챠바낭] 전 이런 거 딱 싫어하는데요. '헌터 헌터' 잡담입니다 [5] 로이배티 2024.04.25 333
126070 에피소드 #86 [4] Lunagazer 2024.04.25 52
126069 프레임드 #776 [4] Lunagazer 2024.04.25 52
126068 ‘미친년’ vs ‘개저씨들‘ [1] soboo 2024.04.25 746
126067 Shohei Ohtani 'Grateful' for Dodgers for Showing Support Amid Ippei Mizuhara Probe daviddain 2024.04.25 46
126066 오아시스 Be Here Now를 듣다가 catgotmy 2024.04.25 91
126065 하이에나같은 인터넷의 익명성을 생각해본다 [2] 상수 2024.04.25 282
126064 민희진 사태, 창조성의 자본주의적 환산 [13] Sonny 2024.04.25 118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