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9 16:52
돌아가려는 <스포츠춘추>에게 경비 아저씨가 물었다.
“한화가 어떻게 될 것 같아?”
“한화요?”
“한화가 죽을 쒀서 속상해. 매일 꼴찌만 하고 말이지.”
손자의 재롱을 보던 경비 아저씨는 “요즘 한화가 못하니까 사는 낙이 없어”하며 멋쩍게 웃었다. 한화가 부진하다는 건 잘 안다. 하지만, 한화를 취재한 지 꽤 됐다. 6월 들어 일본을 자주 왕래했다. 제2차 대전 때 일본군에 징용돼 숨진 한국인 야구선수를 추적하기 위해서였다.
“야구기자 시각에서 어때, 한화가 치고 올라갈 것 같아?”
경비 아저씨의 눈이 반짝였다.
“그러지 않을까요.” 자신이 없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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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않을까요.” 자신이 없다.
“그러지 않을까요.” 자신이 없다.
“그러지 않을까요.” 자신이 없다.
박동희도 포기한 이글스
우린 안될거야
2012.06.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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