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박칼린씨의 인터뷰에서 봤던 것 같은데 

음악감독이라는 역할이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이한 경우라고요. 아마 이만큼 단독으로 부각될만한 역할이 아니라는 뜻이었던 것 같아요. 


박칼린씨가 남자의 자격 합창단으로 인기를 얻고, 장소영씨가 나는 가수다로 얼굴을 알리고 그러면서 

적어도 우리나라 뮤지컬계에서는 음악감독의 이름이 배우 다음으로 마케팅요소로 자리잡은 것 같은데요. 

이를테면 광고포스터에 크고 굵직한 글씨로 홍보하는 요소요. 

창작 뮤지컬이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정도다보니 눈에 띄는 제작진들도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겠죠. 

대극장욕 뮤지컬은 워낙 라이센스가 대부분이다보니 그 과정에서 두드러지는 역할이 음악감독인가 싶기도 하고요. 

여하튼 제가 보기에는 음악감독들이 작가나 작곡가보다 더 주목을 받는 시스템이 좀 이상하거든요. 

혹시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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