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싸이 열풍인가요?

저야 뭐, 문화적인 소양이 바닥이라서 뭐라 전문적인 이야기를 할 것은 못되고, 해외에서 얼마나 인기가 있고, 열풍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어차피 싸이가 앨범을 얼마나 팔고, 해외에서 인기가 있든지 간에 제주머니에 들어오는 것 빵원이니까, 싸이 열풍에 별 관심은 없었어요.


요 몇일간 이런저런 커뮤니티들을 들락거리면서 느낀 반응은 

싸이 대단한데! 싸이 강제 진출! 역시 저력있는 케이팝! ㅋㅋ 누구는 배좀 아프겠는데! 정도인것 같아요.

그 중 가장 재미있었던 반응은 '누구 배좀 아프겠다.' 네요.

박사장에 대해선 큰 관심도 없었던 저 마저도, 그런생각이 드는걸 보면, 박사장님.. 미움 좀 많이 사셨나봐요.

해외진출한다고 한 기획사가 박사장님 회사만 있었던 것은 아닌데, 그 동안의 행보가 좀 꼴보기 싫은 사람들이 많았나봐요.

이게다 한창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던 원더걸즈의 뜬금없는 미국진출+삽질 때문인 것 같지만요.


그에 비하면 싸이는 얻어걸린 면이 없지않아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애초에, "내가 세계시장을 겨냥하고 죽이는 음악을 만들어볼까!"라는 생각은 없지 않았을까요?

yg유툽체널을 돌아다니던 양덕들의 약팔이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뭐.. 그래도 음악이 구렸다면(...) 이정도의 반향은 없었겠지만요.


해외에서 반응이 뜨겁던, 차겁던, 일단 제 안에서는 붐이네요.

어제는 청소하고 있는데, 저도 모르게 오빤강남스타일을 흥얼거리고 있다 깜짝 놀랐네요.

중독성은 대단해요. 이러다가 말춤까지 출 기세에요!




2. 더위가 좀 덜 한가요?

방에들어가서 취침한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희미해져갑니다.

그래도 어제는 서늘하더군요. 거실에서 자다가 추워서 깼어요. 

늘 베란다에서 뒹굴면서 자던 냥이가 안보여서 찼았더니, 소파위에 올려져 있는 쿠션위에서 자고 있더군요.

밥셔틀은 땅그지마냥 바닥에 쭈구리고 자고 있는데요.


덥다고, 오냐오냐 해줬더니 나이를 거꾸로 먹고 있는 냥이에요.

얼마나 어리광, 칭얼거림, 요구가 많아졌는지.

지난 주말에 부모님이 와 보시고는, 애 응석을 너무 받아준다고 뭐라 하시더군요.


나이를 거꾸로 먹은 냥이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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