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추리소설, 작가

2013.05.17 18:31

예언자 조회 수:2431

 

존 하트

 

라스트 차일드 :  요 몇년간 읽었던 작품 중에서는 최고였습니다.   여동생이 실종되면서 주인공의 집안은 그야말로 풍지박산이 납니다.  아버지도 동생을 찾으려다 실종,

어머니는 제정신이 아니구요. 어린 주인공 소년은 동생을 찾기 위해서 홀로 마을을 탐험하며 고군분투합니다.  에드거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다운리버 : 주인공은 몇년전 살인 누명을 쓰고 고향을 떠나지만 친구의 전화로 다시 고향에 돌아옵니다.  하지만 그 친구또한 실종됩니다. 이 또한 에드거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데니스 루헤인

 

가라 아이야 가라 : 제가 이 작품을 읽으면서 생각한건 이겁니다 "데니스 루헤인이 과연 이 작품을 능가할만한 글을 또 쓸 수 있을까? "

켄지와 제나로 시리즈 중의 최고의 백미입니다.  솔직히 다른 작품들은 건너뛰어도 됩니다.   엄마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자격이 없는 한 여자의 아이가 실종됩니다

 그리고 씁쓸한 결말이 기다립니다.

 

 켄지와 제나로 시리즈의 마지막인 '문라이트 마일'을 읽으려고 사놨지만 읽기가 너무 아쉬워서 차마 못 읽고 있습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커튼' 을 읽지 못했던 이유와 비슷한것 같아요.  포와로가 죽은 작품이었으니까요.

 

 그런데 ... 지금까지 세작품을 이야기 했는데 전부다 실종이 나오네요.  뭐 추리소설이니까요.  실종과 살인이 안나오면 됩니까? ㅋㅋㅋ

 

 

마이클 코넬리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 마이클 코넬리의 작품에는 꽤 여러명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시리즈는 "해리보슈" 형사가 활약하는 작품이지요.

 

 그런데 저는  미키 할러가 변호사로 나오는 이 작품이 훨씬 재미있습니다.  부자 고객의 의뢰가 들어옵니다. 이게 왠 떡이냐 하면서 사건을 맡게 되는데 점차 그 의뢰인이 보통내기가 아님을 느끼게 되죠. ㅎㅎ

 

탄환의 심판 : 역시 미키할러가 주인공입니다.  해리보슈도 나오면서 이 둘의 관계도 밝혀지죠.  또 마이클 코넬리의 다른 시리즈의 주인공인 매커보이 기자도 아주 사알짝 나옵니다. '링컨차를 탄 변호사'에서의 데미지로 1년정도 쉰 미키할러의 동료 변호사가 죽으면서 그가 맡았던 사건을 그대로 떠맡게 됩니다.  물론 그 사건은 위험한거겠지요..!!

 

 

리 차일드

네~ 톰크루즈가 감히 영화에 도전했던 "잭 리처" 시리즈의 작가입니다.  능력이 거의 신인 주인공이지요. ㅎㅎ 싸움도 잘해 키도커(탐크루즈 아웃) 머리도 좋아.

 

어페어 : 잭 리처시리즈가 주로 군을 퇴직한 후에 전 미국을 방랑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이야기라면 요건 군을 퇴직하기 직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군이 주둔하는 마을에 미모의 여인 3명이 차례로 살해 당하고 잭리처는 마을의 동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민간인으로 위장해서 몰래 숨어듭니다.

 

 원샷 : 이 시리즈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작품이었구요.  영화화된 그 작품입니다.  잭 리처의 전 군대동료가 무차별 총질의 용의자로 잡히는데 사건에 대해서는 일체 발설하지 않고 오로지 "잭 리처를 불러주세요" 라고 합니다.

 

 

할런 코벤

 

아들의 방 : 난니 모레티 감독의 '아들의 방'도 재미있었습니다만 할런 코벤의 작품도 재미있습니다. ㅎㅎ 부부에게는 유일한 골칫거리가 있는데 친구의 죽음으로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으려 하는 아들입니다.  이 아들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걱정되서 견딜수가 없지요. 그래서 이들 부부는 아들의 인터넷을 뒤지게 됩니다만...

 

숲 :  아들의 방보다 더 괜찮은 작품입니다.  20년전에 4명의 아이들의 실종되었는데 실종된 아이들 중의 가족인 주인공은 그의 실종된 동생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확신을 갖게됩니다. 주인공이 검사여서 그가 맡은 사건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요 작가 4명까지는 거의 닥치고 보는 작가들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질리언 플린

 

나를 찾아줘 :  이 작가는 제가 위에 언급한 4명의 작가보다는 좀 떨어진다고 보지만 그래도 이 작품은 쉽게 읽힐만큼 흥미진진합니다.

미모의 부인이 실종되는데 여지없이 남편이 의심을 받게 됩니다.  부인의 일기장이 발견되면서 남편은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되네요. ㅎㅎ

 

 

요뇌스 뵈

제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북유럽권 작가입니다만..

레오파드: 현재  이백페이지 정도 읽었는데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부디 그 뒤로도 재미있길 빕니다.  그런데 노르웨이같은  나라에서 무슨 연쇄살인이냐구요. ㅎㅎ

 

 

 

피에르 르메트르. 프랑스 작가입니다.

 

알렉스 :  한여인이 납치 감금됩니다.  이 여자는 도대체 왜 이러한 고통을 당하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알렉스와 비슷한 작품으로 덴마크 출신 작가의  '자비를 구하지 않는 여자' 가 있네요.

그남자의 웨딩드레스 : 알렉스보다는 좀 못합니다. 

 

 

조세핀 테이

프랜차이즈 저택 사건

한 여자아이가 자기가 프랜차이즈 저택에 사는 어느  모녀에게 납치되었었다고 주장하는데 그 모녀들은 전혀 그런일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사건은 시작됩니다.

다른 작품인 브랫패러의 비밀 또한 재미있습니다.

 

조세핀 테이는 오래된 작가이지만 제가 요즘 읽어서 써봤습니다.

 

이상 아직도 많지만 나중에 추가하기로 하구요

 

 일본 미스테리는 나중에 한번 써야겠어요.

 

 

추가 :

 오래된 작가이지만 비교적 최근에 출간된 나온 조르주 심농의 작품중에서는

갈레씨 홀로죽다. 생폴리앵에 지다가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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