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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비오는날이 좋으세요 화창한 날이 좋으세요

2010.08.26 13:51

감동 조회 수:1938

저번주까지 폭염속에서 숨도 못쉬고 살다보니

아 비나 와장창 왔음 좋겠다라고 생각할때가 많았죠

하지만 몇일동안 비만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다보니

어느덧 제의 간사한 머리속엔 아 햇빛 좀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여러분들은 어떤 날을 좋아하세요

전 그래도 비오는 날을 좋아하지만

오늘 몇일동안 비만오다 좀 갠 하늘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사람은 참 간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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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랑

2010.08.26 13:54

전 1년 내내 비가 오다가 가끔씩만 맑았으면 좋겠어요. 맑은 날엔 왠지 인생을 헛살고 있다는 이상한 생각이 들거든요. 반면 비오는 날이면 이유도 없이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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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2010.08.26 13:55

전 바람 많이 많이 부는 날요~ 오늘도 바람이 불어서 좋아요~ 가을이 온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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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영화

2010.08.26 13:55

갠날이요 비오는 날을 무척 좋아했는데
곗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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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hrs

2010.08.26 13:55

난듈돠...
애매하게 흐린 날이 젤 시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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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香

2010.08.26 13:56

이런날도 좋네요..도깨비같은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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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ㅋ명ㅋ

2010.08.26 13:58

집에 있을 땐 비오는 날.. 나돌아 다녀야 할 땐 적당히 흐리며 바람 부는 시원한 날.
태양빛을 마주할 자신이 없어요.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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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

2010.08.26 14:01

가장 좋은 건 흐리고 바람부는 날. 그리고, 촉촉하게 비오는 날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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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land

2010.08.26 14:06

비오는 날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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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neural

2010.08.26 14:07

햇빛 입자가 느껴질 정도로 맑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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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옴

2010.08.26 14:09

저도 둘다 좋아요. 한가지 날씨만 있으면 지루하니까요.
비오는 날은 어 오늘은 비가 오네 센티하군~ 부침개라도 먹을까. 하며 좋아하고
쨍쨍한날은 아 화창해 기분좋다. 놀러가면 좋겠네. 하며 좋아하죠.
추운날은 집에 보일러를 뜨끈하게 틀고 이불을 뒤집어 쓴채 차가운 귤을 까먹으며 책을 읽으면 최고.
더운날은... 싫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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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진

2010.08.26 14:10

비 냄새와 소리가 좋아서 비 오는 날을 선호합니다. 또한 주변사람들도 차분해져서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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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tothe명

2010.08.26 14:13

단연코 비 오는 날!!!
저도 빗소리가 정말 좋아요. 마음이 편안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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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랑

2010.08.26 14:14

멀리 나가야할 때, 놀러갈 때는 화창한 날. 집에 있을 때는 비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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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ujee

2010.08.26 14:16

저도 흐린 날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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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zkammergut

2010.08.26 14:19

저는 세차게 비오는 날이 좋아요. 빗소리가 들릴 정도로~ 천둥번개도 가끔씩 쳐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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쵱휴여

2010.08.26 14:26

가장 좋아하는 건 세차게 비오다가 딱 그친 상태에요. 하늘의 반은 검은 구름, 나머지 반은 파란 하늘. 공기는 맑고, 시야는 확 트이고, 바람은 적당하고, 방수포만 깔아놨다면 한두시간 있다가 야구가 시작할 그럴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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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hrandir

2010.08.26 14:33

화창한 날이 좋습니다.
날이 맑으면 아무리 더워도 불쾌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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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카트니

2010.08.26 14:36

흐린 날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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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속

2010.08.26 14:48

비오는 껌껌한 날이 좋아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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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

2010.08.26 15:16

일년에 딱 3주만 비가 오는 곳에서 9년 동안 살 땐, 건조한 흙이 비에 젖으면 올라오는 방선균 냄새가 무지 그리웠죠.
지금은 그 건조하고 청량하고 햇빛이 Crispy한 날씨가 너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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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청춘

2010.08.26 15:17

어디서 주워들은 건데 열많은 사람들이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는군요.
어쩐지. 내가 너무 레이닝을 좋아하더니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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