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0 05:12
킥 애스 2를 봤는데
워낙 평들이 안좋아서, 그리 큰 기대 없이 봐서 그런지 몰라도
그냥 괜찮네요
이 영화의 매력이라면, 클로이 모레츠.. 예쁘게 생긴 여자애가 성인 남자들 XX 까고 돌아 다니는 재미로 본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장면들 심심찮게 나오고..
어차피 코믹 북이 원작이라, 심각하게 들여다 보려면 얼마 든지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영화 중간에 남자 주인공이 입고 있는 티셔츠에 이런 문구가 적혀 있더군요 "I have reboots"
이게 코믹북을 대상으로 한 모든 영화 버전의 제작진에게 던지는 말인지, 아니면 킥 애스 판권을 갖고 있는 영화 제작사에 던지는 일종의 경고인지
어쨌든 마지막 쿠키 엔딩을 봐서는, 3편도 곧 나오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북미 흥행 성적이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클로이 모레츠가 예전에 듣기로는 스타 워즈 에피소드 7-9편의 유력한 캐스팅 후보 중의 하나라고 들었는데
얘는 앞으로도 이런 류의 쾌활 발랄 액션이 섞여 있으면서, 약간은 시크한 역할로 나오는 편이 잘 어울릴 거 같네요.
영화 중간에 화장 진하게 하고 여자 같이 하고 나오는데, 그닥 별로라는 느낌이 (물론 일부러 어색하게 화장 떡칠하긴 했지만요)
2013.10.20 09:42
2013.10.20 09:43
2013.10.20 14:33
2013.10.20 15:19
2013.10.20 15:31
2013.10.20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