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티 플레져를 느끼는 순간은?


1.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볼 때..

아프리카 티비로 잘 틀어봐요, 청소하거나 딴 짓할 때 안심심하거든요, 그러다가 화면에 몰입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죠.

비슷한 예는, 아내의 유혹, 가십걸 욕하면서도 보고 있을 때.


2. 낚시글, 가십거리에 차마 덧글은 못달지만 내심 궁금해하면서 클릭질 하고 있을 때.. 오늘도 그러고 있죠. 덧글 안다는게 최소한의 양심인 양.

그.. 며칠 전 어느 분이 말씀하신, 칼로리 폭탄 섭취하면서 다이어트콕 시키는 심정이랄까요 ㅎㅎ


3. 마스터베이션을 할 때? - 이거 사실 되게 궁금해요, 나쁜 짓은 아니다, 라는 게 보편적인 인식이긴 하지만,

독실한 기독교인인 어떤 사람은 야동도 안보고 혼자도 하지 않는대요, 그렇다고 성관계를 터부시 하거나 왜곡되게 생각하는 건 아니라 다소 긍정적으로 느껴졌어요.

천주교에서는 마스터베이션을 쾌락만을 추구하는 행위라서 하면 안된다, 라는 논리더군요 (피임을 금지하는 것과 일맥상통하죠)

비슷한 경우로, 음담패설을 할 때? 어쩌다 얘기가로 흐르는 경우가 있죠..


4. 네이트 톡톡, 미즈넷 샅샅이 찾아보고 있을 때.. (이것도 2번과 비슷한 맥락이네요 ㅎ)

특히 확실히 사람을 자극하는 제목들이 있어요 여지없이 손이 가죠.


(추가)

5. 혈액형 별로 지인들 유형 나누고 있을 때?



사실 위에 꺼 다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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