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럽 정치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따라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데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팬클럽 정치'라는 용어는 오해를 일으키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비판없는 무뇌지지자..이런것들이 연상되기도 하니까요.


과거 9시 땡전뉴스처럼 특정 정치인만을 노골적으로 찬양하며 위인화해서
티비를 보는 사람들을 쇄뇌하여 무비판적으로 그사람과 또 관계된 당을 지지하게 만드는 거죠.
현재, 홍준표의 지지율이 올라가는 원인이기도 하죠.


도야지님께서 사용한 팬클럽 정치란,
연예인에 대한 팬질처럼 즐기자는 의미의 팬클럽 정치인것 같습니다.

그렇더라도, 다른 사람들은 팬클럽정치를
과거 우민화처럼,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에게는 무비판적이고 상대후보에게는 무자비한 단체폭력을 보여주는 것을
팬클럽 정치라고 정의하는 것 같아요.


저는 용어가 무엇이 되었든간에 정치문화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팬클럽 정치라는 용어는 좋아보이지 않지만요.)


현재는 땡전뉴스처럼 일방적인 주입식이 되지는 않잖아요.


저는 백화점에서 물건을 고르듯 자신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갖춘 후보를 고를수 있는 시대라고 생각해요.
연예인을 좋아하면 그 사람 팬클럽에 가입하듯이요.
연예인 덕후생활도,,, 탈덕도 있고, 잡덕도 있듯이
호감하는 정치인들도 바뀔수도 있고, 여러명을 호감할수 있을거에요.


내가 바라는 어떤 정치적인 지향이나 정책등을 요구하고,
이에 대한 지지 정치인(또는 정당)의 피드백을 보고서 계속 지지, 지지 철회...이런 식으로요.

이렇게 되면, 당연히 일방적인 방송이 쌍방향 통신이 되는 후보가 좋겠지요.
젊은 사람들에게 정의당이나 민주당 후보들중에 인기가 있는 후보들이 있는 이유가 소통이 이유인것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기위해서는 정치인뿐만 아니라 지지자들도 계속 발전해야 겠지요.


점점, 말이 꼬여가네요, 시간도 아깝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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