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구운 빵과,

직접 만든 수제 패티,

신선한 야채, 

유럽에서 직송받은 치즈,

그리고 7종류의 소스를 넣은

수제햄버거 가게요.


빵은 "집에서 직접 구울 예정증명서"가 붙은 삼립 식빵을 쓰고,

패티는 코스트코에서 산 미국산 패티에다 라벨에서 "미국산"과 주요 성분을 지운 다음에 가스불에 굽습니다. (숯불 직화로 구울 예정증명서를 붙일 겁니다.)

야채는 집 앞마당에서 직접 키울 예정으로 지금 당장은 싱싱마트에서 산 걸 쓸 거구요,

치즈는 유럽 원산지 증명서 대신 제가 유럽여행 갔다온 항공권 사본을 부착합니다.

그리고 소스는 1개만 준비하고 병 7개에 담아서 7가지라고 주장합니다.


햄버거 이름은 국뽕 넘치는 '조국햄버거'

빵과 패티 고정용으로 태극기가 달린 스틱을 씁니다.

네, 건곤감리는 지우고 태극만 들어가야죠.


1개당 2만원이면 가격은 적정한가요?


아마 내일 열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문하시면 햄버거 사진을 팩스로 넣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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