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4 15:42
안녕하세요.
어린 시절 봤던 무서운 영화가 하나 떠올랐는데
제목도 기억 나질 않고 포털에서도 검색이 안되네요.
1. 영화 초반에 여자 주인공은 임산부입니다.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데 의사에게 성추행을 당해요.
2. 여자 주인공이 성추행 사실을 알리자 의사는 자살을 하고,
그의 아내는 이에 큰 충격을 받고 유산을 해요.
3. 그의 아내는 복수하기 위해 여자 주인공의 집에 유모? 가정부로 들어갑니다.
여자 주인공의 믿음을 사기엔 아주 쉬웠어요.
일부러 귀걸이를 아기 침대에 떨어뜨려서 위험할 뻔한 상황을 알려줘요.
그리고 정원사가 아동성추행을 하는 것처럼 꾸며셔 내쫓게 만들어요.
4. 여자의 정체를 알고 위험을 알리려던 여자 주인공의 친구도 등장하는데
여자는 친구를 유리로 된 온실정원에 들어가게끔 유도해 죽여요.
5. 여자 주인공의 남편도 유혹했던 것 같아요. 결말은 잘 기억나질 않네요.
아마 그당시 헐리우드의 나쁜 여자 스토리처럼 파멸이었겠죠?
여자 주인공을 맡은 배우는 갈색 머리고 약간 이태리계 느낌이 있었어요.
복수하려던 여자역을 맡은 배우는 금발 머리에 굉장히 서늘한 냉미녀였던 걸로 기억해요.
혹시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2021.05.24 15:44
2021.05.24 15:45
앗, 이렇게 빨리 답변이 달릴 줄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2021.05.24 15:44
2021.05.24 15:47
감사합니다! 한참을 찾았는데 이제 속이 시원하네요! ㅋㅋ
2021.05.24 19:02
저 냉미녀가 한 때 톰 크루즈와 연인..
2021.05.24 20:56
처음 영화봤을때 '성추행을 알리자 의사는 자살을 하고' 이정도의 임팩트가 있었다니 놀랐습니다. 역시 미국은 좋은 나라
2021.05.25 00:15
체조선수들을 상습 성추행했던 Larry Nassar라는 의사는 각각 징역 60, 175, 125년의 징역형을 받았죠. 한국은 성범죄자 천국입니다.
2021.05.25 08:41
레베카 드 모네이가 탐 크루즈랑 사귀었다는걸 몰랐네요. 삼총사에서 밀라디로 나왔을때, 어린 눈에 밀라디가 앤여왕(가브리엘 앤워)나 콘스탄스(줄리 델피)보다 더 이쁜데?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