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rankingking.tistory.com/9

블로그 글이긴 한데 예전에 다른데서 본 순위도 비슷했으니 대충 이걸로 대체하기로 하죠.


희대의 걸작 죠스 이후로 우리가 백상아리에 대한 엄청 큰 공포를 갖고 있죠. 하지만 실상 상어는 멸종위기 종이기도 하고 (상어전체 종이 그런 건 아니겠죠)

생각보다 사람을 공격하는 일은 아주 드문 편이라고도 합니다. 공격해 오면 콧잔등을 주먹으로 치라는 얘기도 있고

얼마 전에도 자매가 바다에서 공격당하자 쌍둥이가 두둘겨패서 쫒아내서 자기자매를 구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의외로 약한 면이 있어요. ㅋㅋ

실제로 저 순위에 탑10에 끼지도 못하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실제와 반대로 이런 영화들로 인해 상어의 이미지는 공포 그 자체랄까요. ㅎㅎ 

요즘은 상어가족인가 하는 노래로 분위기 반전했나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악어는 또 탑10에 드네요. 아무래도 육상에도 올라오는 생물이라 접근성 자체가 차원이 달라서 그런거겠죠.

개체수도 훨씬 많을거구요. 납작하게 엎드려서 풀숲 우거진 늪지대에서 덮치면 사실 항거하기가 상어보다 어려울 것 같은 기분입니다.

해마다 1000여명이면 꽤 많이 죽는 거죠.


하지만 사실 리스트에서 의외의 동물은 단연 개 입니다! (4위, 연간 25,000명)

우리가 워낙 귀엽다, 충직하다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강요당했!!) 

사람을 제외하고 곤충이나 기생충을 제외하면 

단연 가장 위험한 동물이죠.


가장 많은 개체가 우리 주위에 있으니 사고 위험이 올라가는 것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개에게 갖는 막연한 호감 역시 위험의 주요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한국에서도 최근에 사망사고가 있었죠.

빨리 법이 바뀌고 사람들 인식도 바뀌어서 동물을 쉽게 기르고 버리는 지금의 방향성이 바뀌어야 하는데 참...안바뀌네요.


이상 미녀와 야수 시리즈에서 시작해서 반려동물 제도에 대한 한탄으로 이어진 알 수 없는 의식의 흐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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