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올 시즌 케인의 경기력이 심상치 않다.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의 활약이 없었더라면 토트넘의 초반 성적은 끔찍 그 자체가 될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케인이 여전히 맨시티 이적 실패의 여파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토트넘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케인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가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다. 블라호비치는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로 떠올랐으며 최근 피오렌티나와의 재계약이 무산되면서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또한 모라타도 거론되고 있다. '풋볼런던'은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케인이 몇 달 안에 토트넘을 떠난다면 토트넘은 첼시에서 뛰었던 모라타를 영입할 수 있다. 유벤투스는 모라타를 완전 영입하지 않을 것이며 기회는 토트넘으로 넘어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모라타는 첼시에서 뛸 당시 최악의 스트라이커로 꼽혔다. 지난 2017년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 유니폼을 입었지만 낮은 골 결정력으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토트넘 팬들도 반대하고 나섰다. 팬들은 "사양하겠다", "우린 이미 충분히 고통을 겪었다", "모라타가 올 것이라 생각하니 미쳐버릴 것 같다", "차라리 트로이 패럿을 1선발로 쓰겠다"라며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139/0002157314



무리뉴 경질 이후 토트넘 리그 도움과 골

ㅣ.손흥민 9

2.베일 6

3.케인3


https://twitter.com/thespursweb/status/1446893640723410952?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446893640723410952%7Ctwgr%5E%7Ctwcon%5Es1_&ref_url=https%3A%2F%2Fwww.fmkorea.com%2F3979045344


토트넘 다큐를 봤는데, 

1회에서 무리뉴 발표되자 케인,손이 다 흥분하고 무리뉴가 자기 이름은 호세가 아니라 주제라고 발음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선수들 다 모아 놓고 처음 한 일이 실수한 것 지적하는 것. 로마에서 만치니가 무리뉴가 팀 모아 놓고 처음 한 게 대형 화면에서 지난 시즌 실수 지적한 것이라 그랬죠.


델레 알리보고 게으르다고. 


2회에서 첼시 팬들에게 할 말 뭐 있느냐고 하자 3리그에서 우승한 나를 자른 것은 실수라고 ㅋㅋㅋㅋ. 기자들이 그 때와 달라진 것 뭐냐고 묻자 내가 잘렸다는 것이라고 ㅋㅋㅋ



축구 선수들은 다 가진 사람들이다. 지위도 있다. 똑똑하고 공부한다. 모든 것에 다 접근할 수 있다. 준비된 감독을 알아본다. 준비되지 않은 감독도 알아본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안다. 그들의 존중을 얻으려면 먼저 그들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무엇보다도 축구에서 선수들을 존중한다.


다양한 곳에서 감독하고 우승해 보았다. 다양한 여건에서 승리하는 문화를 어떻게 전파하는가?

운이 조금 좋아야 한다.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무척 운이 좋다, 환상적인 사람들과 일해 보았다.


"적의 소리를 듣는다", 이 말을 기억하는가?그렇다


최고의 것을 주기 위해 적이 있을 필요가 있는가? 적이 있는 게 더 좋다.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더 낫다. 특히 성공의 순간에 있다 긴장이 풀어질 때 적의 소리를 듣는다면 어려운 순간에 직면할 방법을 찾게 되니 도움이 된다.  그렇다, 적이 있는 것을 선호한다.


그리고 당신은 적이 많은가?

내가 적이라고 할 때는 내 사생활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축구에서의 적이다. 어릴 때부터 우리는 경쟁 속에 있고 내 친구가 그 때는 내 적이었다. 우리 몸은 아드레날린이 필요하다. 적의 소리를 조금 듣는 것은 나태해지는 것을 막으므로 나는 그걸 선호한다.


"동기, 야망"을 기억하는가?

기억한다. 몇 년 전이다


당신의 팀에 관해 말해 달라


사람의 성격을 완전히 바꿀 수 없다고 믿는다. 

팀에 들어가면 함께 일하는 사람에게서 최고를 뽑아내야 한다. 선수를 영입하면 그에 관한 정보를 모으려고 한다. 개성이든 성격이든. 운도 따라야 한다. 함께 일하고 나서야 그를 알게 된다.

어떻게 승리하는 팀을 만드는가?

현지어로 의사소통하는 것은 중요하다. 스페인에서는 스페인 어, 영국에서는 영어로, 현지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쓸 수 없다. 선수들과 사적으로 대화할 때 다양한 언어를 알면 좋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인적으로나 그룹으로나 그들의 언어로 대화해야 한다.


거기다가 팀 스피릿=무리뉴의 성공철학인가?

몇 년 전에 내가 썼던 좌우명이다. 소년들이 퀄리티와 재능을 가진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축구 선수의 생명은 10년이지 50년이 아니다. 10년 동안 최고를 추구해야 한다, 경제적이로든, 유명세로든 결과로서든, 모든 것은 빨리 지나간다. 커리어를 이미 끝낸 선수들이 내게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고, 어제같다고, 이틀 전에는 어린 소년이었는데 오늘은 커리어가 끝났다고 말한다.


이 소년들에게 축구를 위해 살고 재능을 낭비하지 말라고 해야 한다. 재능이 없는 것은 ok지만 신이 재능을 주셨는데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재능을 낭비하는 선수들을 본 적 있는가? 많이 봤지


https://www.corriere.it/sport/12_aprile_03/mourinho-io-il-vincente-roberto-de-ponti_f46666e6-7d56-11e1-adda-3290e3a063cc.shtml


- 델레 알리한테 게으르다고 하면서 하는 말이 10년 전 인터뷰에서 했던 말과 비슷합니다. 번역은 제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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