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4 12:32
하지만 손흥민의 단독 득점왕을 기대했던 일부 한국 네티즌들이 추태를 부렸다. 살라가 후반 교체 투입되자, 살라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찾아가 실시간으로 비난 댓글을 쏟아낸 것이다.
살라의 인스타그램에는 “제발 부상 당해라”, “죽어라”, “살라야 눈치 좀” 등 부정적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이후 공동 득점왕이 결정되자 “네가 왜 득점왕이냐”, “PK빨이다” 등 욕설이 담긴 댓글도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의 몰지각한 행동에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살라선수 미안하다”, “댓글 수준 봐라. 보는 내가 부끄럽고 미안해진다”, “살라 잘했다”, “당신이 최고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274883?sid=104
ㅡ 번리 닉 포프 골키퍼 인스타에서도 한국어 욕설 달렸습니다. 니네 팀 17위이고 가망없는데 왜 막느냐는 댓글 영어로 달림
다른 한국인들이 대신 사과하고 무시하라고 함
아스날 팬으로 유명한 이수날 여성 유튜버한테
토트넘 응원 안 하니 매국ㄴ 자살해라 아스날에 있는 토미야스 위안부란 dm 보내고 이수날이 고소 결심
더 심한 말도 있더군요.
https://m.insight.co.kr/news/396210
2022.05.24 19:38
2022.05.24 20:34
인생을 우리흥한테 투영한 거죠. 살라는 축구화가 대영박물관 전시되고 이집트에서는 국민영웅인데 이집트인들이 인터넷 못 해서 손 인스타 가서 테러 안 한 걸 아닐 터인데. 적어도 그런 기사는 없는 듯 해요.
오히려 벵거 시절보다 지금이 더 심한 듯 합니다. 손흥민은 언행에 큰 구설수도 없고 토트넘에서는 주전이니 큰 잡음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일로 그 팬들에 대한 시선이 좀 달라지네요
2022.05.24 21:27
2022.05.24 22:36
2022.05.24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