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를 안지키는 오토바이를 보다가

아마 배달 오토바이 같았습니다

횡단보도를 거의 건넜는데 오토바이가 오더라구요 계속 걸으면 사고날 것 같아서

잠시 멈추니까 휙 제 앞을 지나가더라구요 마치 도로에서 차선변경 양보해주는 것마냥

화는 안났어요 예상했었고 뭔가 배달 오토바이 문화가 그렇다는 걸 인터넷에서 들어서 알고있었으니까요

근데 나는 그렇다치는데 음악 들으면서 걸어가다가 사고날수도 있고 나이가 많거나 아니면 어리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사고가 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오토바이 만의 잘못도 배달의 민족 같은 업체만의 잘못도 아니고

결국 그걸 성공시킨 건 한국사람들이니까요

그만큼 급한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