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시는분 계신가요?

2011.04.25 19:33

메피스토 조회 수:2146

* 제목 질문이 이건 뭐...

 

 

* 지하철이 변했습니다. 1호선인지 5호선인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1호선이라면 제가 탔던건 수원선일꺼에요) 정확히는 지하철 중 어느한칸이 변했더군요. 며칠전, 자리를 찾아다니는 한마리 하이에나처럼 이칸저칸 뒤적거리고 다녔는데, 어떤 칸을 쓰르륵 열자 여긴어디? 난누구?가 되었습니다.

 

우측..그러니까, 문열자마자 기존 노약자석이 있던자리엔 실업자 지원이던가 뭔가 아무튼 구직상담을 해주는 칸이 있었습니다. 간이 칸막이였나 아니면 아예 딱 그렇게 만들어진건가...그건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주 좁은 상담방처럼 되어있었어요. 안엔 안경쓴 30대중후반의 남성이 컴퓨터를 두드리고 있더군요. 좌측 한줄에는 건강인지 의료뭐시기인지가 써있는 종이가 붙어있고, 그자리엔 하얀 백의를 입은 의사선생님들이 계시더군요. 좀 더 안쪽 우측에는 '민원상담'이던가...아무튼 그런게 있었고요.

 

그뿐만 아니라 좀 더 안쪽인가 다음칸을 넘어가니 인터넷검색용 PC부터  매점칸까지!

 

 

* 근데 이런게 왜 갑자기 생긴건지 모르겠습니다. 진작부터 그랬는데 제가 못봤던 것인지.

 

사용해보지않아 불편한지 편한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러시아워에는 사람들이 짜증을 낼 것 같기도 하면서도 급할때는 아주 요긴할 것 같기도하고요. 어디에 요긴하냐면...잘 모르겠네요. 뭔가 민원업무를 하긴 하겠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69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2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405
126548 모임, 동호회에서 한 인간이 흑화하는 과정에 대해 new ND 2024.06.25 102
126547 [정보] 에릭 로메르 감독전 - 아트하우스 모모 6.24~7.6 new soboo 2024.06.24 55
126546 왓챠의 옛날 홍콩영화들은 한글자막이 있다는것에 의미를 둬야겠군요. [2] new ND 2024.06.24 69
126545 [넷플릭스바낭] 제목이 참 직관적인 대만 호러, '여귀교' 잡담입니다 [2] update 로이배티 2024.06.24 104
126544 에피소드 #95 [3] update Lunagazer 2024.06.24 48
126543 Jennifer Lopez -I'm glad daviddain 2024.06.24 34
126542 프레임드 #836 [3] update Lunagazer 2024.06.24 138
126541 "악마와의 토크쇼" imdb 트리비아 [1] 폴라포 2024.06.24 148
126540 폴라 압둘 forever your girl과 백 투 더 퓨처 2교집합 daviddain 2024.06.24 55
126539 옆집 사람이 이상합니다 [7] catgotmy 2024.06.23 561
126538 프레임드 #835 [4] Lunagazer 2024.06.23 54
126537 [구별짓기] 읽다가 [9] thoma 2024.06.23 177
126536 [넷플릭스바낭] 인도네시아산 호러 앤솔로지, '조코 안와르: 나이트메어 앤 데이드림'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6.23 161
126535 엠스플 롯데 :키움캐스터 누군가요/기아ㅡ 한화 재밌네요/인사이드 아웃2 봤어요 [1] update daviddain 2024.06.23 100
126534 내 일도 아닌데 너무 많이 봐서 그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인터넷 틀린 것 찾기, 우단털파리속(러브버그), 난 나를 씹어먹음 상수 2024.06.23 114
126533 Love is an open door 리투아니아어 catgotmy 2024.06.23 33
126532 [넷플릭스바낭] 중국산 과잉과잉 스릴러, '사라진 그녀' 잡담입니다 (댓글 스포일러) [8] 로이배티 2024.06.22 292
126531 프레임드 #834 [4] Lunagazer 2024.06.22 49
126530 넷플-종말의 끝, How it ends 짤막 후기 [4] theforce 2024.06.22 249
126529 Love is an open door 폴란드어, 슬로바키아어 catgotmy 2024.06.22 4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