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엑스맨 시리즈 최고의 작품이다...이렇게 말하던데 

전 그 정도는 아니고 브라이언싱어는 엑스맨시리즈 영화감독으로 별로 아닐까하던 제 생각을 고쳐준 정도. 그정도 만큼만 좋았습니다. 

가장 좋았던건 시간이동물을 이용해서 일종의 리부트를 부드럽게 시켜낸 점. 그게 가장 맘에 듭니다. 아 울버린이 다시 주인공이 된것도. 진하고 스캇도 부활했죠.

다음편부터는 제발 싸이클롭스를 홀대하지 말아줬음 합니다..피닉스포스도 좀 잘 다뤄보고.


음악활용을 참 잘했다 싶습니다. 70년대를 떠올리게 할 만한 시각적 배려는 거의 없었지만. 음악은 좋아요 정말로.


니콜라스홀트는..솔직히 말하면 쓸데없이 비중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뭐 잘생겨서 그런가?

예전 켈시 그래머의 비스트가 더 어울리고, 멋집니다. 안경도 잘 어울리고, 훨씬 위트있고 품위있으며 동시에 짐승같은 매력을 지니고있죠.

니콜라스홀트버전 비스트는 그냥 헐크짝퉁이 되었더군요. 별로 지적이지도 않아요. 애송이같죠.


배우이야기를 조금 더 하자면 판빙빙이 비중이 꽤 높아서 놀랐습니다. 아 그리고 이뻐서도..; 할리베리보다도 비중이 높더군요.

초반 액션신도 흥미롭고..


제니퍼 로렌스는 매력적입니다. 순수하면서도 섹시하고 유혹적인듯하지만 아직 소녀같죠. 미스틱도 지금 엑스맨 영화상에서 그 정도 지점에 있는듯.

그나저나 레베카 로메인도 엄청난 미녀에 글래머인데 더 못나와서 아쉽..


마이클 패스벤더는의 매그니토는 남자인 제가 봐도 쏘 쎅시.....왜 섹시한지 못 집겠지만...


피터 딘클리지는..저는 처음에 티리온인줄 몰랐는데. 그 고전적인 콧수염과 강인하면서도 매력적인 눈빛, 그리고 그 목소리!

목소리 너무 좋지않나요? 부드러우면서도 무게있으면서 지적이에요. 


전편에 나오던 매력적인 뮤턴트들을 다 죽여버린건 맘에 안듭니다. 브라이언싱어는 엑스맨들을 너무 쉽게 소비시켜요.



다음편이 기대되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예고편에 '그' 악역이 나왔는데 어떻게 상대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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