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in> 글쓰는 노트북 하나를 사볼까.

제가 사용하는건데 이건 어떠세요?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40009557&nv_mid=5909828477&frm=NVSCMOD&query=ThinkPad%20E125

간간히 업무용으로도 쓰는데 문서작업용으로 가성비가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액정이 좀 후지다는게 단점

HP사의 노트북을 추천해 봅니다. 규모가 줄어들긴 했지만 A/S도 잘 되는 편이고...소셜커머스나 인터넷에서 잘 찾아보신다면 15인치모델도 3,4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여성분이시라면 너무 무거운 무게는 어렵겠지만요.

IBM Thinkpad X시리즈가 좋죠. 중고를 쓰는거에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저는 IBM X시리즈 중고를 추천합니다.
한성노트북들은 대체적으로 키감이 별로라서 비추고요.. 새것을 사야한다면 가성비로 그정도 가격대에서는  Acer나 Asus정도의 메이커가 괜찮은 편이고요.

저도 비용이 한정적이라면 중고를 추천합니다. 출시된지 일년 안 된 제품의 중고가를 검색해보시고, 구매한지 몇 주 안 된 A급 제품을 사신다면 최저가에서 20-30퍼센트 떨어진 가격으로 구하실 수 있으니까요. 구입처는 중고나라같은 큰데보다는 해당 노트북 브랜드 커뮤니티나 IT 커뮤니티 쪽이 좋습니다. 좀 더 믿고 살 수 있죠. 가급적이면 직거래 하셔야 하고요. 그리고 자주 가지고 다녀야 한다면 크기와 무게를 가장 염두에 두시는 게 좋습니다. 키감도 뭐 중요하지만 그건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서. 

근데 소시적 넷북 정도로도 상관없다면 주변에 입소문 내시면 어딘가 안 쓰고 처박힌 옛날 기기 하나쯤 나오지 않을까요?? 밥 한끼 사주고 얻어 쓰셔도. 심지어 저희집에도 하나 굴러다니는데. 

고사양 필요 없고 화질 좋고 키보드 치기 좋은 걸로 사셔야 겠네요.

반드시 실물을 만져 보고 사세요.

저도 스펙 위주로 후보를 고른 뒤, 반드시 실물을 만져 보고 사는데

한번은 스펙과 디자인으로 후보를 확정(HP 파빌리온)한 뒤, 가게에 가서

실물을 만져보는데 가게 주인께서 어디에 쓸 거냐고 물으시곤,

손님의 용도라면 이게 나을 수도 있다 라면서 HP Probook을 보여주셨어요.

파빌리온은 대중용 프로북은 비지니스용 라인인데, 실제로 만져 보니 그 프로북이

화면도 더 좋은 걸 쓰고 키보드 치는 느낌도 더 좋고, 소재도 더 좋은 걸로 되어 있더라고요.

물론 값이 좀 더 비싸지만(같은 스펙이면), 제게 추천해 주신 것은 다른 한두 가지 면이

못하고 대신 값도 파빌리온보다 쌌어요.

그걸 사서 2년 반이나 잘 썼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웠던 노트북이죠.

글을 쓰는 것이 님에게 소비적 활동인지, 생산적 활동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생산적 활동도 되는 것이라면 너무 값 몇푼 더 싼 것만 찾지 마시고,

그 가격차 이상을 그 놈으로 더 벌 생각을 하시고 보다 나은 걸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