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인입니다


직장 얘기를 보고 저도 쓰고 싶어졌어요 급 근황



0. 핸드폰을 2개나 잃어버렸습니다


물론 맨정신에 잃어버리지는 않았지만 과도하게 만취해서 기억이 없는 정도는 아니었던 슬픈 상황입니다

(예전같았으면 잃어버리지 않았을 상황)

두번 다 가방 없이 술집에 갔었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테이블에 놓고 그냥 돌아오는...


베가 시크릿업에서 잃어버려서 LG 뷰3로 바꾼지 2주일만에 훌러덩

지금은 LG G2 쓰고 있네요. 덕분에 카드도 두차례 재발급...

그룹별 벨소리, 그룹별 카톡알람을 쓰고 있어서 

앱도 4개 화면에 위젯별로 이것 저것 설정하는 게 많아서

셋팅하는데 3시간 정도 걸렸네요



분실신고 해도 못찾는 건 매 한가지...


이젠 잃어버리면 곤란하겠지요





1. 입사한 지 한달이 되어갑니다.


제가 빠른 85생이라 친구들은 거의 84입니다

회사에 85만 세명이 있는데 셋 A, B, C는 서로 말 편하게 놓고 하는데

저랑은 이인씨, A씨, B씨 하고 있네요


저 나오기 직전에 있던 D는 빠른 86이었는데 아마 친구먹고 말 놨던 모양입니다

D와 말놨으면 저는 단호하게 말놓기를 거부..


라고 공식적으로 얘기하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같은 지역에 오래 살던 사람들이라 한다리 건너면 지인이 있을테니

쉽게 말 놓게 하고 싶지 않네요



회사일은 재미있습니다

전공이 대학에는 거의 무개척지 분야다보니 맞는 전공자는 적고

해서 저라도 뽑아주신 사장님께 감사

전공 공부 하다가 저번주부터는 CAD를 시작했네요


4학년 2학기때 학점 남는게 아까워서 타(기계)과 전공필수 수업때 들었던 게 여기서 용이하게...(....)

오늘 퇴근 전까지만 해도 3D로 이리 저리 돌리고 그리고


마치 토니스타크가 된 기분입니다 아하하


이번 회사는 쉽게 짤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CAD 말고도 연구업무 전반의 재무 회계쪽 데이터를 제게 넘기셨어요

총무부쪽 업무는 연구분야 말고도 바쁘실테니 일 분담분담


야근까지는 안하는데 평균 퇴근이 7시 정도

집도 가까워서 뭐 그냥 마냥 속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1.5 월급을 연봉의 1/13으로 지급하고 설, 추석 명절때 1/26씩 지급합니다.

조삼모사이긴 하다만

이번 추석은 기분이 훈훈해지네요




2. 핸드폰 잃은 건 마이너스지만 일이 좋으니 뭐 그냥 평균 이상입니다.

저도 언젠가는 선을 보겠지요 (...?)

연애는 뭐... 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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