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까지 했는데 2회 보면서 기가 막혀서 웃고 그냥 웃겨서 웃고 근래에 본 예능 중 저를 제일 웃게 만든 예능입니다.

말하자면 추리와 노래프로와 오락을 섞었다고 할까.
유명 가수들이 매주 초대되어 얼굴과 약간의 힌트를 보고 음치와 노래 실력자를 구분하여 음치를 탈락시키고 최종 남은 사람과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는 컨셉인데 이거 맞추기가 쉽지 않은게, 힌트가 많이 부족하고 제작진들 머리가 상당히 좋아요. 게다가 음치들과 실력자들의 천연덕스러운 연기가 수준급입니다. 음치들의 뻔뻔한 연기는 날로 진화하는 듯.

이제까지 김범수 박정현이 게스트로 나왔는데 보다보면 답답해서 김범수 쫌! 박정현 제발 쫌! 하고 안타까워 하는 재미가 만만치 않네요.
게다가 박정현 편에서 불의로 음치로 찍힌 두 실력자들의 솜씨 역시 대단하더군요. @.@

사람들의 편견을 노리는 컨셉을 유지하면 히든싱어만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듯.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8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4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31
126093 [애플티비] 무난하게 잘 만든 축구 드라마 ‘테드 래소’ [4] new 쏘맥 2024.04.28 42
126092 마이클 잭슨 Scream (2017) [3] new catgotmy 2024.04.28 55
126091 [영화바낭] 영국산 필리핀 인종차별 호러, '레이징 그레이스' 잡담입니다 new 로이배티 2024.04.28 84
126090 시티헌터 소감<유스포>+오늘자 눈물퀸 소감<유스포> [5] update 라인하르트012 2024.04.27 180
126089 프레임드 #778 [2] Lunagazer 2024.04.27 41
126088 [넷플릭스바낭] '나이브'의 극한을 보여드립니다.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잡담 [2] 로이배티 2024.04.27 183
126087 민희진의 MBTI catgotmy 2024.04.27 261
126086 민희진이라는 시대착오적 인물 [10] update woxn3 2024.04.27 660
126085 레트로튠 - Hey Deanie [3] update theforce 2024.04.27 54
126084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를 극장에서 보고(Feat. 파친코 김민하배우) [3] 상수 2024.04.27 171
126083 Laurent Cantet 1961 - 2024 R.I.P. [1] 조성용 2024.04.27 101
126082 뉴진스팬들은 어떤 결론을 원할까요 [8] 감동 2024.04.27 564
126081 장기하가 부릅니다 '그건 니 생각이고'(자본주의하는데 방해돼) 상수 2024.04.27 228
126080 근래 아이돌 이슈를 바라보며 [10] update 메피스토 2024.04.27 499
126079 마이클 잭슨 Invincible (2001) [1] catgotmy 2024.04.26 105
126078 [KBS1 독립영화관] 믿을 수 있는 사람 [2] underground 2024.04.26 116
126077 뉴욕타임즈와 조선일보 catgotmy 2024.04.26 148
126076 프레임드 #777 [4] Lunagazer 2024.04.26 50
126075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우리나라에서 개봉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2] 산호초2010 2024.04.26 226
126074 한화 이글스는/류현진선수의 스트판정 논란에대한 크보 입장입니다 [4] daviddain 2024.04.26 11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