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4 18:25
본인의 소설 [늑대와 춤을]을 각색해서 오스카를 받았지요 (케빈 코스트너 오른쪽에 있는 사람입니다).
평소 친분이 있었던 코스트너의 제안대로 쓴 첫 소설 [늑대와 춤을]도 별 다른 주목도 못 받는 가운데 작가로써 내리막길을 걷는 듯한 시절을 고려하면 (한 때는 홈리스였던 적도 있었고 코스트너가 각색 작업 때문에 다시 할리우드로 와달라고 했을 때는 중국 레스토랑 접시닦이로 근근히 생계를 이어갔다더군요) 진짜 인생 반전이었지요.
명복을 빕니다.
http://bit.ly/1DOrp8b
오늘은 두 분이나 작고하셨군요. 처음엔 '45년생이 벌써?' 했는데 생각해보니 70세;; 여전히 90년대가 10여년 전처럼 느껴지는데 세월이 참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