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논의와 관련이 크지만 전부터 생각해 왔던 것이라 기회가 되어서 한 번 써 봅니다. '정신병자냐?' 혹은 '정신과에나 가봐라' 이런 표현에 대해서 저는 좀 자제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일단 이 게시판에만 해도 자신의 우울증/불안장애/자살사고/혹은 다른 정신과적 장애 등에 대해서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심정을 토로하는 글들이 꽤 올라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른 회원들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마음이 있다면 조롱과 비하의 의미로 쓰일 위의 표현들이 그런 회원들에게 어떻게 비쳐지고 또 상처가 될 지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저런 분들 (특정인 아닙니다 저도 무서워서 원...) 정신과에 안 왔으면 합니다. 치료하고 나아져야 겠다는 본인의 의지와 인식이 없는 한 최고의 명의 정신과 의사라도 못고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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