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개월간 호주에서 판매금지당한 게임수가 240여개에 달했다는 뉴스가 나오네요.
이는 지난 20년간 금지(정확히는 등급보류)당한 게임수 50여개의 네배에 달하는 숫자이죠.
올해초에 그중 하나인 인디게임 Hotline Miami2가 금지를 당하자 개발자는 쿨하게 다운받아서 플레이하라고 했다는군요.




사실 호주에서의 게임에 대한 센서십은 한국보다 녹록치 않습니다.
2011년까지는 게임에 MA15+(15세 이상)등급만 존재했다가 2013년에 와서야 R18+(18세 이상)등급이 생겨났습니다.
물론 18세 이상 등급의 게임들도 무삭제 버전이 아닌 일종의 클린버전으로 심의통과한 작품이 많다는군요.
간신히 심의를 통과하더라도 안심할수 없는것이 GTA V같은 경우에도 시민단체등의 반발로 TARGET같은 대형매장에서 판매철수를 당하는 일이 있었구요.

이번 무더기 금지는 호주가 IARC라는 국제 심의 규약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단계라고 하는군요.
이 심의 시스템은 게임 개발자에게 심의 양식을 보내서 그 결과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사전심의제도에 가까운 형태로 보이네요.

게임 가격도 비싸고 심의까지 까다로우니 게이머들에겐 최악의 나라라고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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