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도 별 거 없고 악당도 약하고 이야기도 지루...


톰 크루즈는 '잭 리처'까지는 멋있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많이 나이 들어 보이네요.

특유의 샤프한 느낌이 없어요.


영화가 왜 이렇게 재미없나 했더니 감독이 '잭 리처' 만든 사람.

톰 크루즈는 이 감독이 마음에 드나봅니다.


기억에 남는 건 여주인공 레베카 퍼거슨...

몸매는 통짜라서 제 스타일이 아닌데 액션 장면에서 눈빛이 살아 있더군요.

오토바이 탈 때도 멋있었는데

톰 크루즈의 존재감을 압도하는 느낌...?


알리바바 픽쳐스에서 투자했던데

그래서 그런지 중간에 중국 배우도 보이고 투란도트 오페라도 나오고 그러더군요.


톰 크루즈도 늙고 영화도 재미없어서 중간에 1편 생각이 났는데

존경하는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은 뭘 하시나 궁금하더군요.

70이 넘어서 영화가 예전 같지 않던데...

톰도 늙고 팔마 옹도 늙고 저도 나이 들고

슬픈 느낌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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