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부대 버전 쉰들러 리스트 '미카사노미야 다카히토'왕자에 대해 아시는 분?

말씀해 주신 일화가 담긴 일본어 페이지를 검색해내긴 했는데, 그 출처가 국내 페이지네요. 그것도 일베 사이트;

http://blog.livedoor.jp/sekaiminzoku/archives/45211887.html

위 사이트에 표시된 원출처(일베 링크 주의) : http://www.ilbe.com/6460714880

일베 사이트에서는 펌글이라고 하고, 그 출처는 네이버 블로그(이것도 펌글) : http://m.blog.naver.com/zhzk3783/220339200087

흥미를 느껴서 (아직도 731부대의 인체실험을 인정하지 않는 일본인들이 많은데 황족이 731 부대에 있었을 수가??)

지루한 출근길에 찾아보았는데, 이 사람은 태평양전쟁 발발 후 중국 남경에서 복무했고, 주로 남경대학살에 대해 증언하고 있네요.

731 부대가 있던 만주에서 복무했다는 기록은 찾을 수 없었어요. 그리고 당시 일본군의 잔악행위에 대해 인터뷰 중

당시 자기가 복무하던 남경의 부대에서"만주에 있던 부대(= 아마도 731 부대를 말하는 듯)가 중국인 포로들에게 독가스를 살포하는 등의 실험을

하는 실사영화를 봤다"고 표현한 걸로 봐서는 "만주에 있던 부대"에 실제로 복무한 적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잠시 검색해 본 바로는...복무한 적은 없고, 방문해서 필름만 본 것 같네요.

http://www.japantimes.co.jp/opinion/2001/06/05/commentary/world-commentary/the-trial-of-unit-731/#.VfjOEBG8PRY

"The Showa Emperor signed a decree establishing Unit 731 in occupied Manchuria, behind multiple barbed-wire fences 20 km south of Harbin in the village of Pingfan. The Emperor’s younger brother, Prince Mikasa, toured the headquarters and later wrote that he was shown films on how Chinese prisoners were “made to march on the plains of Manchuria for poison-gas experiments on hum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