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엄마 젖 때고 두 달 후 분양 예정입니다. 


9월 8일생 새깽이 1,2,3호와 생후 1년 쯤 된 듯한 어린 엄마냥이를 분양합니다.


창원에 사는 언니가 아파트 화단에서 삼색냥이를 발견, 그런데 처음 본 언니에게 마구 비비고 앵겨 붙기에

임신이구나 싶어 집에 들였답니다.


결과적으로 임신이 맞았고 며칠 지나지 않아 1,2,3호를 출산했습니다만..


언니네에는 형부가 키우던 고양이 한 놈, 언니가 결혼 전에 저와 함께 키우던 아이 둘, 

합이 셋이 있고 이전부터 어르신들의 반대가 심했었기에 더 이상 묘구수를 늘리는 건 무리입니다.


형부가 당장 밖에 내다 놓으라는 걸 일단 베란다에 두고 분양처를 알아보겠다, 

시간을 벌고 있는 중이라고 하네요.


일산에 살고 있는 저는 언니와 함께 키우던 다섯 고양이 중 언니가 데려간 두 놈 외 

나머지 셋과 함께 살고 있는데 제 거처가 원룸인데다 세 놈 다 이제 열살을 바라보는 놈들이라 

슬슬 병치레가 잦아지고 있어 저 또한 묘구수 늘리기가 여의치 않습니다.


그리하여 아이들을 기꺼이 사랑해 주실 입양 희망자를 구인합니다.


엄마 삼색이(아마도 누가 키우다 버린 아이인듯 사람을 매우 좋아한다고 합니다),

치즈 1호(남아), 카오스 2호(여아), 카오스 3호(여아)입니다.

언니 말로 1호는 제일 힘 세고 점잖은 편, 2호는 애교있고 깍쟁이 스타일, 3호는 제일 늦되고 어리광쟁이인데 1,2호가 굉장히 친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 희망은 1,2호가 함께 입양되고 3호와 엄마가 함께 입양되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들은 현재 창원에 있지만 서울이나 경기쪽에서 입양 희망하시면 데리고 올라오겠습니다.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 댓글과 쪽지를 부탁드립니다.


게시판에 직접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서 아래 블로그로

가셔서 아이들 사진 확인 부탁드립니다.


찍사 실력이 형편 없음에도 불구하고 새깽이들의 숨길 수 없는 매력이 뻗치는 사진들을 감상하실 주소는


http://blog.naver.com/matzuri/220489372970 입니다.


*분양은 아이들 젖 때고 두 달 뒤쯤 할 예정입니다. 고로 입양 예약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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