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 이야기 정말 슬프군요

2015.12.11 16:32

가끔영화 조회 수:1531

누구랑 이야기 하면서 넌 왜 반대로만 말을 하냐 하다가 생각이 나서요.

이 개구리 새끼가 엄마 말을 무지무지 안듣고 엇나가기만 해서

엄마가 죽으며 얘야 나 죽으면 산에 묻지 말고 냇가에 묻어라 그랬죠.

왜 냇가에 묻어달라고 했냐면 얘가 또 말 안듣고 산에 묻어줄거라 생각했죠.

엄마가 죽고 엄마 엄마 울다가 엄마가 냇가에 묻어달라 그랬지 하며 냇가에 묻었습니다.

근데 비만 오면 엄마 무덤이 비에 떠내려갈까봐 개골개골 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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