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어떻게 하죠? ㅜㅜ

2016.02.10 07:39

젊은익명의슬픔 조회 수:1720

제가 호의를 가지고 있는 직장 동료에게 카톡을 보냈는데 그녀가 호텔에서 제공하는 기숙사에 살다보니 같은 방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다 그걸 알고 있더군요.

다들 신나서 저랑 그 여직원을 엮어쥬겠다느니 그녀의 어디가 좋냐느니 한바탕 난리가 났었네요.

전 그냥 조금씩 친해지고 서로 알아가는 것만으로 만족했었는데

그녀도 저도 약간 놀림받기 좋은 스타일(?)이라 그런지 단체로 장난감이 되었네요....

그녀도 앞으로 제 톡을, 저를 더 부담스러워 할 까봐...그게 걱정이네요.

아...연애경험이 부족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별개로 어제 놀림받아 당황하는 그녀의 모습도 귀여웠...은 빼도박도 못하는 콩깍찌인 거겠죠?


사족


얼마뒤면 발렌타인 데인데...우정 초콜릿이라도 주고 싶습니다만 그녀가 어떻게 생각할 지는 모르겠네요.


전 때마침 그 날 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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