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8 21:38
영화는 참 쓸쓸 했어요..
첫 만남도 관계도...그리고 마지막도...영화내내 쓸쓸 했네요..
전도연이 내 뿜는 담배연기 처럼 잠시 머물다가 사라지는 게 마치 사랑 인것처럼.
전도연은 이상한 마력 같은게 있어요. 스크린에 나오는 전도연은 전도연이 아닌것 같은...무슨 소린지...^^
전 무뢰한, 협녀 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 보고 나와서 담배를 길게 폈습니다. 사랑이란거 참 쓸쓸한 일이라는.
1. 이제 전도연도 천만영화 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근데 그런 영화들은 전도연이 필요하지 않을 듯 하기도 하고 먼가 복잡한 기분이......)
2. 전도연 상대 배우들은 항상 모아니면 도다 라는 생각을 할까요.
3. 핀란드에 가보고 싶어졌네요.
1. 아직까지 이노므 나라에선 천만 가려면 액션이...................도연 누님의 특기인 상처받은 인물 연기하는 거로는 어렵겠죠..
2. 에너지가 비등비등한 건 황정민 정도였을까요? 어린 배우들이랑은 안될 거 같아요..어린 남배우들은 급이 안되는 듯
3. 저두요 특히 그 사우나 오두막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