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동네에서 사니까 무료영화를 자주 볼수 있어서 좋아요.
오래된 표현으로 땡잡은 거죠. 헌혈을 안해도 무료로 보여주니까요.


시립미술관에서 매주 영화를 상영하는데, 어제는 플랜맨이었어요.

흥미로운 소재였고, 역시 재밌었어요.


장광의 도서관씬에서 기억소년의 등장이 왠지 신파를 예고 하는것 같았는데,
역시나 후반부에 점점 신파가 되더군요.
다 예상하고 보는데도 주인공에 이입이되서 눈물이 나왔어요.


플랜맨으로 살려면, 역시 IQ는 200은 넘어줘야겠죠.(?)
재능있는 남자는 약점이 많더라도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영화 내내 한지민은 예뻤어요.
소재, 상황설정과 대사들도 재밌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한지민의 예쁨이 재미의 50은 차지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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