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트레인: 드디어 피날레까지 왔어요..4시즌 10화로 이 지긋지긋한 발암유발자들과는 끝입니다요..이 시리즈를 살짝이라도 보셨다면 아실만한 최강암유발자는 잘 살아있습니다..ㅋ..

이번 시즌은 정말 충격적인 씬이 많았어요(특히 임산부를 처리하는 방식은...). 그리고 마스터가 인류를 어떻게 핸들링하느냐가 2차대전 나치독일이 했던 그대로를 답습했다는 걸 보고는 마음이 참..

결국 악마는 우리 안에 있었다는 이야기였으니깐요..스포를 최대한 피해서 감상을 쓰려고 하니 어렵긴 하지만, 스트레인은 나름 동력을 잃지 않고 잘 이어온 것 같아요..그리고 그 중심에는 역시 최강악역 마스터가 있었죠..여태 살아오면서 많은 뱀파이어 이야기를 봐왔지만, 마스터와 아이코스트만큼 강렬한 악은 처음 본 것 같네요..재밌게 봐온(짜증이 더 크긴 했지만 ㅋ)미드 하나가 사라지는 게 아쉽지만..정말 갈가리 찢겨져죽었으면 하는 최강암유발자의 최후를 꼭 보고싶습니다..정말 이번 시즌엔 더 지독했어요..


-레이 도노반: 보시는 분이 거의 없으시겠지만, 이젠 리브 슈라이버 배우의 대표작이라고 생각될만큼 재밌는 미드에요..이번 5시즌엔 연기신 수잔 서랜든도 출격했을 정도로 연기공백은 전혀없고, HBO에서 덱스터 다음에 나온 거라 잔인하면서도 섹시하고 좋아요..레이 도노반을 보면서 느끼는 건 미국은 정말 후진동네구나 이런 생각이..분명 우리나라 연예계에도 레이같은 캐릭터가 있을텐데 아직 어느 누구도 비슷한 작품을 쓰거나 리메이크 생각을 안하는 지 모르겠어요..그렇게 욕을 먹고 있는 크리미날 마인드 리메이크보다 이게 더 쉬울텐데라는 생각이..


만약 하게 된다면 존 보이트가 맡은 레이의 사고뭉치 아빠역할로는 안성기 배우 추천합니다. 투캅스때 봤던 코미디실력 다시 보고싶어요..분명 딱 맞을텐데..

참고로 존 보이트가 맡은 레이의 아버지는 셰임리스라고 막장가족드라마가 있는 데 거기 나오는 윌리엄 H 메이시와 쌍벽을 이룹니다..ㅋ


아..이번 시즌은 약간 슬픔이 감돌고 있어요...여전히 더럽고 섹시하고 황당하고 그렇긴 한데...주요캐릭이 없거든요..아 스포를 피해 주저리대려니 힘드네요 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8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4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31
126093 [애플티비] 무난하게 잘 만든 축구 드라마 ‘테드 래소’ [2] new 쏘맥 2024.04.28 21
126092 마이클 잭슨 Scream (2017) [3] new catgotmy 2024.04.28 47
126091 [영화바낭] 영국산 필리핀 인종차별 호러, '레이징 그레이스' 잡담입니다 new 로이배티 2024.04.28 69
126090 시티헌터 소감<유스포>+오늘자 눈물퀸 소감<유스포> [5] update 라인하르트012 2024.04.27 177
126089 프레임드 #778 [2] Lunagazer 2024.04.27 40
126088 [넷플릭스바낭] '나이브'의 극한을 보여드립니다.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잡담 [2] 로이배티 2024.04.27 177
126087 민희진의 MBTI catgotmy 2024.04.27 253
126086 민희진이라는 시대착오적 인물 [10] update woxn3 2024.04.27 645
126085 레트로튠 - Hey Deanie [3] update theforce 2024.04.27 54
126084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를 극장에서 보고(Feat. 파친코 김민하배우) [3] 상수 2024.04.27 166
126083 Laurent Cantet 1961 - 2024 R.I.P. [1] 조성용 2024.04.27 99
126082 뉴진스팬들은 어떤 결론을 원할까요 [8] 감동 2024.04.27 561
126081 장기하가 부릅니다 '그건 니 생각이고'(자본주의하는데 방해돼) 상수 2024.04.27 228
126080 근래 아이돌 이슈를 바라보며 [10] update 메피스토 2024.04.27 493
126079 마이클 잭슨 Invincible (2001) [1] catgotmy 2024.04.26 105
126078 [KBS1 독립영화관] 믿을 수 있는 사람 [2] underground 2024.04.26 115
126077 뉴욕타임즈와 조선일보 catgotmy 2024.04.26 147
126076 프레임드 #777 [4] Lunagazer 2024.04.26 50
126075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우리나라에서 개봉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2] 산호초2010 2024.04.26 224
126074 한화 이글스는/류현진선수의 스트판정 논란에대한 크보 입장입니다 [4] daviddain 2024.04.26 11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