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구부정한 자세로 허리와 어깨 통증을 달고 삽니다.


이 와중에 다리를 꼬는 습관까지 있어서 골반도 나갈 거 같다는 자각까진 있었어요. (다리가 짧은 걸 어쩌랴... 라고 생각했음)


일희일비님 게시물을 보고 발받침대를 사러 갔습니다. 


만물상 다*소에 있다는 검색결과를 보고 갔는데, 안 판다는군요.


같이 간 중딩과 한 바퀴 돌고 있는데 딱 이거다 싶은 물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소나무 모니터 받침대요. 가격은 5천원이더군요. 


결론은 좋습니다.   달랑거리는 느낌이 없어져서 좋구요.   확실히 다리를 덜 꼬게 됩니다.   일단 받침대와 책상 사이 공간이 좁아져서 꼬는 게 불편해요. 


그 전에는 무의식적으로 꼬았는데 이제는 책상에 부딪히니까 아, 하지 말아야겠다는 의식전환이 됩니다.



다른 건 시도를 못해봤지만 아무튼 감사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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