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우기가 왔구나 싶은 나날이라서 통영에 유람선타고 싶다는 충동적인 결심에

지금은 무리지, 짐싸고, 예약하고, 버스타고 다 귀찮아, 그러다가 비오는 날 피해서 꼭 가야겠어,

언제 비가 올지 모르잖아????? 그래도 날씨를 보니 금토에 경남에 비가 안오는 것으로 나와서

비수기이며 비가 안오는, 그리고 미친듯 덥지도 않은 지금이야!!! 힘들어도 가야해,하면서 가게 되었어요.


마음먹은건  right now! 해야 하는 저는 게시판에서 썼듯 아파서 죽을 듯 하소연을 했지만

번개같은 속도로 버스와 숙박을 예약하고 짐도 90%는 쌌는데, 싸고 나니 1박 2일에 너무 많은 짐이.....


날씨가 5월 말로 가는 와중에도 변덕이 심하고 저는 추위와 더위에 모두 대비하여

반팔 런닝과 무려 진짜 내복!, 긴팔 잠옷, 긴팔, 반팔, 긴바지, 속옷 일체..... 휴족시간, 충전기, 홈메트,,,,,


사실 옷만 좀 줄여도 될거 같은데 바지 하나, 옷 하나 들고 가면 되는것인가요?

내복도 양말도 뺄 건 빼야 할까요? 아,,,,, 좀 오바하는거 같은데 뭘 빼면 또 후회할거 같고,



-배타고 바다달릴 때는 어떻든 환장하게 좋아합니다. 짐만 숙소에 내려놓고 곧장 유람선으로 직행할 때는

 짐은 한결 가볍겠지만,,,,문제는 체크 아웃한 토요일날 저 짐을 끌고 통영을 돌아다녀야 한다는 것이죠.

 사실 어떻든 바다만 보고 올테야,인데 그래도 엄마랑 가는데 좀 돌고 와야하겠죠.


-조각공원만 기억나네요. 소매물도, 대매물도도 갔지만, 동피랑은 그닥 올라갈만큼 매력적이지는 않고,,,,

 달아공원, 조각공원, 그리고 바닷가 산책, 중앙시장에서 회먹기 정도가 그 다음날 코스입니다.

음식도 그닥 욕심은 안내요. 멍게비빔밥과 중앙시장 회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래도,,,,,한번 가기가 쉽지는 않은 곳인지라,,, 이 정도만 다녀도 될까요?


 한려수도 유람선, 남해의 넘실대는 바다에 떠가는 그 시간을 위해....가는거죠.


이외에 또 갈 수 있는 곳 얼핏 산이 기억납니다만,,,,, 케이블카와 동피랑은 스킵.

나머지는 어디를 가는게 좋을까요? 막상 가려니 또 기대+걱정입니다.


-하긴 배만 뜰 수 있고 비만 안와도 happy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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