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듀게에서도 어떤 분이 탈원전정책을 거론하며 마음이 돌아선다라고 하던것에 "이건 또 무슨?" 갸우뚱 했는데

 

 요즘 보수언론과 정치세력들이 10년전 "노무현이 경제 다 죽인다!"라고 하던 레파토리를 그대로 답습하고 

 그게 또 붕어같은 사람들에게 먹히는거 같더니 이제 원전까지 난리네요.



 원전 관련 가짜뉴스의 내용은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요즘의 폭염 때문에 정부에서 원전에 추가적인 발전량을 재촉을 했다~

  탈원전 한다더니 폭염에 원전에 매달리나?  탈원전 정책 실패~"



 이게 사실 알고보니 한수원측이 만들어낸 가짜뉴스였고 보수언론과 정치인들이 북 치고 장구치고 멍청한 붕어들은 끄덕 끄덕 맘 돌아선다 지X


 제대로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 기사를 권합니다.


http://www.tbs.seoul.kr/news/bunya.do?method=daum_html2&typ_800=9&seq_800=10292050

  • 원안위 위원 "폭염에 원전 더 가동? 오보. 한수원이 원인제공자"


 이건 핵발전에 대한 찬반의 문제가 아닙니다.

 명백한 가짜뉴스를 정치적 의도로 확대 재생산하는 나쁜놈들과 그걸 또 무비판적으로 받아 들이는 아직도 

 정신 못차리는 멍청이들이 다시 옛날로 돌아가려고 하는 짓거리의 실태를 보자는거에요.


 

 현정권의 전반적인 '실수, 실정, 실패'를 구실로 자유당과 바미당이 합당을 통해 제1당을 만들고 의회를 중심으로

 촛불혁명에 대한 대대적인 반격, 반동을 일으키려는 조짐은 단순히 음모론이 아니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실체입니다.


 문재인에 대한 비판 혹은 호불호, 정부의 정책에 대한 감시와 논쟁 및 비판 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데

 가짜뉴스들이 너무 넘처 나는게 문제입니다. 


 노무현 정권이 경제을 다 죽였다? 그것이 거짓이었다는건 그가 죽고 나서야 밝혀졌고 이명박근혜 10년 동안 나라를 

 망치게 만드는데 일조했죠.   물론 10년전에 비해 언론지형이 조금은 나아졌고 대안매체들이 존재한다고 하지만

 그보다 언론 수용자들의 수준, 태도가 가장 중요한데 그간 발전이 있을지 그게 가장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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