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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듀나 게시판에 항상 신세만 지는것 같습니다.


브런치 연재라든지 북콘서트에 대해 글을 올릴때도,

광고성 글임에도 댓글을 달아주시고 링크타고 넘어오셔서 관심을 가져주시니

저는 늘 감사한 마음 밖에 없습니다.


전작 <열아홉 바리스타, 이야기를 로스팅하다> 에 이어,

자전적 에세이를 한 권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4월 11일)부로 온라인 서점에서, 

내일(4월 12일)부터는 커피엑스포 현장에서, 
다음주부터는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일요일(4월 14일)에 커피엑스포 마케팅 스테이지에서 진행하는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독자 여러분들을 만나러 갈 예정입니다.


출간이후 어느정도 일정이 소화되면,

또 새로운 콘텐츠로 듀나게시판을 찾아오겠습니다.


팍팍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글과 사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간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실용 커피 서적>


이제 서른이지만, 
반평생 커피를 마셨습니다!


열다섯에 처음 커피를 마시고 사랑에 빠졌다.
대학 합격증을 가져오면 커피 내리는 법을 알려준다는 말에 입시공부에 매진했다.
캠퍼스 노천카페를 열어 직접 볶은 원두와 커피를 팔았다.
커피 없는 하루를 상상할 수 없어 장기복무를 무릅쓰고 학사장교를 택했다.
커피 덕분에 직장을 얻어 바리스타의 꿈도 이뤄봤다.
여유가 될 땐 커피 여행을 떠나 하루에 다섯 곳씩 카페를 돌아다닌다.
커피를 평생 마시기 위해 매일 아침 양배추즙을 마신다.

모름지기, 무엇인가를 사랑해 취미로 가진다는 것은 약간의 희생과 커다란 절제를 통해 엄청난 기쁨을 얻는 일이다.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8439654&start=pnaver_02


Yes24

http://www.yes24.com/Product/Goods/71937075?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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