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미드 보다보니 이것도 정말 클리셰구나 싶은 게 있어서요. 드라마에서들 보면, 비번은 보통 사적인 기념일이라거나 어쩌구라고 하면서 주인공더러 넌 똑똑하니까 풀어보라고 하는데 정말 다들 그런건가요? 심지어 셜록에서도 이런 식으로 아이린 애들러의 휴대전화 잠금을 풀죠. 현재의 듀게 유저명부터 비롯해 사용자명은 보통 아무 의미없는 걸 씁니다. '노리'요? 진짜 아무 의미 없어요. 자판을 막 두들기다가 뭔가 조합이 되어 썼을 뿐. 


비번도 마찬가지에요. 생일이나 뭔가 의미있는 기념일? 같은 거와 아무 상관없어요. 기념일 워낙 관심없기도 하고요. 악당이 저에 대해 아무리 파헤쳐본들 저의 사적인 정보와 연관있는 숫자로 비번을 찾으려고 한다면 무의미한 시도가 되고 말겁니다. 기념일 같은 것으로 비번을 만드는 게 그렇게 일반적인 일인 것인 걸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7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1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23
113325 바낭ㅡ다음 뉴스에 댓글 5000개 썼네요 [3] 가끔영화 2020.09.05 571
113324 반도를 보았습니다. [4] 분홍돼지 2020.09.05 686
113323 호날두가 생각나서 daviddain 2020.09.05 1965
113322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순 없잖아(김종인) [1] 왜냐하면 2020.09.05 733
113321 잡담...(거리두기연장, 샤인머스캣) 안유미 2020.09.05 465
113320 "싸이코지만 괜찮아"의 매력은? [22] 산호초2010 2020.09.04 1228
113319 테넷에서 가장 좋았던 음악. [2] 하워드휴즈 2020.09.04 454
113318 메시 상황은 [17] daviddain 2020.09.04 788
113317 이런저런(이재명, 불법의료거부, 전교조) [4] 왜냐하면 2020.09.04 748
113316 아침부터 울게 된 (혼자만) 슬픈 사연 [9] 가을+방학 2020.09.04 1142
» 당신의 이메일이나 휴대전화 비번은? [21] 노리 2020.09.04 750
113314 방탄소년단, Dynamite MV [2] 메피스토 2020.09.03 726
113313 소셜 미디어 염증 [6] 예상수 2020.09.03 763
113312 아델의 헤어스타일 [4] 사팍 2020.09.03 1000
113311 답답한 격리기간... [2] 안유미 2020.09.03 723
113310 [아마존 프라임] 더보이즈, 좋네요. [16] 노리 2020.09.02 937
113309 요즘 CGV에서 제일 처음 틀어준 광고 [3] 예상수 2020.09.02 687
113308 기적이네요! 제가 참여한 이혁의 장편 <연안부두>가 9월 4일 밤 12시 10분에 KBS 독립영화관에서 방영돼요! ^^ [14] crumley 2020.09.02 753
113307 9월이 오면 가끔영화 2020.09.02 275
113306 9월이군요 [10] 예상수 2020.09.02 72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