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시리즈 최애는 무엇인가요?

2022.08.05 22:14

위노나 조회 수:447

고등학생 시절 우연히 선라이즈를 보고 정말 한없이 사랑에 빠졌다가, 어느덧 9년이 지나 달뜬 마음이 아직도 여전했을때 선셋을 만났는데요.

아직은 인생의 쓴맛도 모르던 20대여서 그랬는지 선셋의 감정은, 선라이즈의 그것과 달라 낯설고 외면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다시 선셋을 본 이후론 40대 중반의 지금까지도 비포 시리즈 제 최애는 선셋입니다.

미드나잇은 30대에 개봉관에서 봤는데 지금까지도, 제가 애가 없어서 그런지 선셋을 처음 만났던 그때처럼 아직은 낯설어요.

그럼에도 제 나이와 함께 늙어가는 시리즈를 운 좋게도 감수성 풍부한 10대때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52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06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744
126136 (스압!)DDP 워너 브라더스 100주년 전시회 new 샌드맨 2024.05.04 7
126135 프레임드 #785 [2] new Lunagazer 2024.05.04 13
126134 폴라 압둘 뮤비에 나온 키아누 리브스 [3] new daviddain 2024.05.04 67
126133 메탈리카 Ride the Lightning (1984) new catgotmy 2024.05.04 25
126132 (스압!) 용산 전쟁기념관 브라이언 아담스 Exposed & Wounded [4] new 샌드맨 2024.05.04 82
126131 용산역 대원뮤지엄 미래소년 코난 전시회 [4] new 샌드맨 2024.05.04 103
126130 (스압!) 63시티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10] update 샌드맨 2024.05.03 111
126129 [영화바낭] 크리스토퍼 플러머의 치매 노인 스릴러, '살인자의 기억: 복수' 잡담 [4] update 로이배티 2024.05.03 189
126128 [KBS1 독립영화관] 성혜의 나라 [1] underground 2024.05.03 78
126127 Girl in Red 내한 !!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3] update 부치빅 2024.05.03 114
126126 프레임드 #784 [4] update Lunagazer 2024.05.03 33
126125 노래하는 짐 캐리 ㅡ ice ice baby/humping around/welcome to the jungle [3] update daviddain 2024.05.03 90
126124 파라마운트 소니에 매각? [2] theforce 2024.05.03 185
126123 [티빙바낭] 에... 그러니까 이런 영화였군요. '패스트 라이브즈' 잡담입니다 [12] update 로이배티 2024.05.03 485
126122 프레임드 #783 [4] Lunagazer 2024.05.02 56
126121 스팀덱 포기 [4] catgotmy 2024.05.02 172
126120 [왓챠바낭] 타란티노가 너무 좋았나 봅니다. '프리 파이어' 잡담입니다 [8] 로이배티 2024.05.02 354
126119 [애플티비] 통화로만 이뤄진 (환상특급 분위기의)9편의 이야기 ‘콜’ [6] 쏘맥 2024.05.01 283
126118 프레임드 #782 [4] Lunagazer 2024.05.01 57
126117 [근조] 작가 폴 오스터 [4] 영화처럼 2024.05.01 46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