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대와는 달리 지지부진해 보이던 일본의 신정부가 추진하려고 하는 정책의 대강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 기사입니다.


http://media.daum.net/foreign/asia/view.html?cateid=1042&newsid=20100622131710944&p=hankooki&t__nil_economy=uptxt&nil_id=3

"한국도 일본처럼 장기불황 빠질 가능성 있어" -



 제목은 거두절미하고 자극적으로 뽑았지만 내용은 알찹니다.
 일본경제의 지나간 20년간은 간략하게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데 
 
 해결의 실마리를 '고용'에서 찾는 것이 눈에 뜨입니다.
 
 위 제목도 그러합니다. 한국이 지나간 일본정부의 전철을 밟으면 '정기불황'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충고인거죠.

 
"성장전략이라면 금세 산업 발전을 떠올린다. 그래서 성장산업으로 충분히 기대할만한 것인가라는 질문이 나온다. 하지만 여기서 성장전략은 의미가 완전히 다르다. 국민생활의 윤택함, 쾌적함을 높인다는 의미의 성장전략, 즉 수요측의 성장전략이다. 그 같은 분야로 지금까지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던 환경이?간호, 건강이나 생활로 이어지는 사회자본 등을 정부가 제언하고 있다. 이것들은 정부가 하지 않으면 기업이 하지 않기 때문에 산업으로 발달하지 않았다. 그 한편 실업으로 노동력은 남아 돈다. 그래서 정부가 그 분야에서 잉여노동력을 활용한다면 쾌적한 생활도 실현되고 경제도 확대한다. "

 이 부분이 인터뷰의 핵심요지 같더군요. 
 
 지난 참여정부의 비전2030에서 보였던 '성장'과 '복지'의 화두를 이 분은 '성장'과 '고용'에서 찾는 것이 다릅니다.
 그래서 재원조달의 문제등도 논리적으로는 일견 완결성을 갖춘듯 보여집니다.
 물론 참여정부에서도 '사회적고용'에 관한 개념이 있기는 했네요. 
 

 듀게에는 경제고수분들도 많이 게시니 좋은 의견을 들을 수 있을듯 싶어 소개해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7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3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477
126090 시티헌터 소감<유스포>+오늘자 눈물퀸 소감<유스포> [3] new 라인하르트012 2024.04.27 93
126089 프레임드 #778 [2] new Lunagazer 2024.04.27 35
126088 [넷플릭스바낭] '나이브'의 극한을 보여드립니다.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잡담 [2] new 로이배티 2024.04.27 124
126087 민희진의 MBTI catgotmy 2024.04.27 200
126086 민희진이라는 시대착오적 인물 [10] update woxn3 2024.04.27 500
126085 레트로튠 - Hey Deanie [2] update theforce 2024.04.27 43
126084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를 극장에서 보고(Feat. 파친코 김민하배우) [3] 상수 2024.04.27 133
126083 Laurent Cantet 1961 - 2024 R.I.P. [1] 조성용 2024.04.27 93
126082 뉴진스팬들은 어떤 결론을 원할까요 [8] 감동 2024.04.27 507
126081 장기하가 부릅니다 '그건 니 생각이고'(자본주의하는데 방해돼) 상수 2024.04.27 213
126080 근래 아이돌 이슈를 바라보며 [11] update 메피스토 2024.04.27 443
126079 마이클 잭슨 Invincible (2001) [1] catgotmy 2024.04.26 103
126078 [KBS1 독립영화관] 믿을 수 있는 사람 [2] underground 2024.04.26 110
126077 뉴욕타임즈와 조선일보 catgotmy 2024.04.26 145
126076 프레임드 #777 [4] update Lunagazer 2024.04.26 49
126075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우리나라에서 개봉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2] update 산호초2010 2024.04.26 217
126074 한화 이글스는/류현진선수의 스트판정 논란에대한 크보 입장입니다 [4] update daviddain 2024.04.26 104
126073 낚시터에서 들은 요즘 고기가 안잡히는 이유 [2] ND 2024.04.26 321
126072 토렌트, 넷플릭스, 어중간하거나 명작인 영화들이 더이상 없는 이유 [2] catgotmy 2024.04.26 292
126071 [왓챠바낭] 전 이런 거 딱 싫어하는데요. '헌터 헌터' 잡담입니다 [5] 로이배티 2024.04.25 3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