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1.05.28 23:53

DJUNA 조회 수:2905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원래 계획한 것보다는 못 했지만 그래도 막판에는 작업을 조금 했어요. 자전거를 한 번 몰고 나간 뒤에야 머리에 생각이 조금 들어오더군요. 역시 전 몸을 움직여야 하나 봐요. 내일은 아침부터 밖에 나가서 작업을 할까요. 제가 자주 가던 도서관에는 못 가겠어요. 환기가 잘못되었는지 숨이 막히더라고요. 전철 안에서 작업을 할 계획도 조금은 세웠어요. 오늘 원고의 반은 아이팟으로 썼으니까. 


하여간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2.

원고 초반에 가짜 영국 드라마를 하나 넣었어요. 시드니 그린리프라는 재수없는 명탐정과 찰스 파켓이라는 사람 좋은 스코틀랜드 야드 경위가 콤비로 나오는. 이건 순전히 장식이라서 이름만 있으면 되는데, 자꾸 이쪽으로 머리가 돌아가요.


3.

세바퀴에 위대한 탄생의 가수라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권리세밖에 모르겠어요. 유일한 여자라서 그렇겠죠. 근데 얼굴이 익숙해요. 누군가를 닮았어요. 그 누군가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물론 전 이 사람도 사진으로만 봤고 움직이는 걸 본 건 오늘이 처음이에요.


4.

아, 수정교회가 망했군요. 파산한 건 한참 전이고 건물이 팔린 거네요. 전 수정교회에 악감정이 있어요. 일요일 아침에 뭐 있나,하고 AFKN을 켜면 슐러 목사가 나와서 지루한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고. (슐러 목사 맞을 거예요.)


언젠가 어떤 사람이 수정교회에 다녀와서 와, 근사한 건물 부러워라, 어쩌구 글을 올렸던 게 기억 나요. 하지만 전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시대의 교회가 저렇게 크고 호사스러워야 할 이유를 모르겠어요. (사실은 있어야 할 이유도 모르겠죠. 그러나 이건 스킵.)


http://media.daum.net/culture/religion/view.html?cateid=100028&newsid=20110528180009469&p=khan&RIGHT_COMM=R5


이제 지구는 누가 지키지에서 생각나는 단편 하나. 거기 나오는 주인공은 텔레비전 전도사의 정신을 조작해서 엉뚱한 말을 하게 하는 초능력이 있었죠. 그래서 그 사람들을 이용해 종교와 무관한 단체에 기부금을 내게 하는...


5.

우리집 고양이는 고양이용 아이패드 장난감을 딱 한 번만 가지고 놀더군요. 두 번째엔 관심도 안 주더라고요. 


6.

시티 헌터는 어떤가요. 주변 소문에 따르면 구하라가 발연기를 해도 주변에서 다들 못하니까 커버가 된다나, 그렇다던데.


7.

누가 이 따위 합성을. (으하하.)


8.

오늘의 외부 움짤. 슬슬 새 움짤을 만들 때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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