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4 11:57
다른 종류가 아니라 한 권의 책을 여러번 반복하여 읽은 경험이 있을겁니다.
최소 10번 혹은 그 이상도 있더군요...
저는 하루키의 책들이 그러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10번 정도 였던 것 같아요...
소설이라서 그런지 반복해서 읽어도 특별히 다른 의미를 심하게 느낀적은 없는 것 같아요...
단지 다른 장면을 유난히 다시 보는 느낌 정도...
10번 혹은 그 이상 두고 두고 옆에 두면서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의미를 주는 책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반복을 통해 경험하는 새로운 기분은 어떨까요?
// 크리스토퍼 리가 반지의 제왕 찍으며 인터뷰 도중, 반지의 제왕 초판이 나왔을때 (1953년쯤일까) 사서 읽고 그 후로 매년 한번씩은 읽습니다..할때 뭐라 말 할 수 없는 뭉클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