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2 00:43
꽁치는 저와 함께 살고 있는 녀석이고, 삼순이는 저희 어머니 회사에 살고 있는 녀석이에요.
작년에는 꽁치도 잠시 엄마 회사에서 살았었는데 큰 개에 물리고 피부병 생기고 난리가 나서 집에 데려왔지요.
그 후로 저는 삼순이를 못 봐서 삼순이가 무척 보고 싶습니다.
애교가 많은 녀석이에요. 여자애라서 그런지. 꽁치는 언제나 시큰둥한데.
산책하고 오면 항상 요렇게 제 옆에 붙어있으려고들 해서 마음이 치유됩니다.
꽁치야~ 불러보면
응?
삼순아~ 또 불러보면
응? 왜? 왜??
그냥 좋대는 녀석들.
꽁치는 주인인 절 닮아서 그런가 무척 소심한 갭니다.
애교가 별로 없는 것도 닮았어요. 자기가 필요할 때만 애교를 약간 부려요.
그래서 저렇게 눈웃음 지으면서 바라보면 참 애틋하다는 거.
전신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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