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김경호-자우림-장혜진-조규찬-인순이-윤민수 순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수와 나가수 무대마다 순위가 같지는 않아요. 나만의 순위가 청중평가단의 결과와 달라도 대체로 순위를 잘 맞히곤 하는데, 관객들 반응을 보거나 무대에 따라 대중들의 호응도를 짐작해보거든요. 청중평가단의 순위 결과는 라이브의 영향도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 취향에 있어 주류/비주류가 갈리듯 기존의 대중적 순위를 반영하는 것 같기는 해요. 관객의 호응을 끌어냈는가와 감동을 주었는가 하는 점도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요.
윤민수씨는 현장에서 들으면 뭔가 있긴 있나보네요. 아니면 제가 한국인의 '한의 정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