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김용민의 발언은 대충 옮기자면 "20-30대 여성이 정치는 어렵다고 생각해왔다가, 일상의 스트레스와 정치의 연관성을 깨닫고 각성하게 되었다"정도입니다. 헛소리죠. 김용민이라는 사람 자체가 그다지 정치적으로 세련되지 않은, 그냥목사님 아들로 태어나, 젊었을때 한나라당 찍고 살다가 황당하게 밥줄 짤리고 나서 한나라당과 결별하게 된 정도의 사람이죠. 뭐 대충 짐작하자면 여자라고는 미팅가서 만나본게 전부일듯한, 그런 사람이 가진 여자에 대한 고정관념이 뻔하죠. 별 생각없이 한 소리일겁니다.

 

http://djuna.cine21.com/xe/board/3253425

 

Hollow님의 발언에 대해 정말 그 명제가 헛소리인가 궁금해서 5분 정도 투자해봤습니다.

참고로 김용민 교수는 그런 발언 한 적 없다는군요. 의도가 없었다로 수정.

그런데 김 교수의 발언이 그리 허무맹랑한 소리는 아닙니다. (특히 맨 아래 기사를 보면요)

 

우선, 다음 성별 인기기사입니다.

간단히 해보느라 표본이 5일뿐이나 더해볼 필요도 없을 것 같군요.

 

조사에 의하면

남성들은 게임이나 IT, 자동차에 관심이 많고 후순위로 시사 뉴스 한두건 있습니다.,

여성들은 확연히 남성에 비해 정치관심은 1건도 없고 연예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여성 30대는 좀 놀라울 정도. 카덕후로 발전하는 남성에 비해 10대와 일관됩니다.

 

 

 

 

 

 

  그 외에 인상적인 기사.

30대 여성, ‘나는 꼼수다’ 관련서 집중 구매

"이는 기존 정치 교양서 독자의 대부분이 40대 남성인 점을 감안하면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http://news.nate.com/view/20111130n2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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