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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가가 공연이 청소년 유해 판정 받았다고 하네요

2012.03.30 11:01

발광머리 조회 수:2892

18세이상 관람가로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그쪽분들 절반은 성공하셨어요.

이토록 청소년들을 사랑하는 나라라니...

그래요 . 그저 이땅에 청소년들은 공부나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을 졸업한 뒤에 화성인이 되면 됩니다.

알고보면 구약성서에 내용들이 더 유해하다는게 함정, 이 게시물을

나나당당

2012.03.30 11:09

음, 공연을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미성년 관미람불가를 매길만한 퍼포먼스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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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파인

2012.03.30 11:14

일단 가가공연은 미성년자 관람불가 받을만 한데요. 하지만 받는 과정에서 어떤 입김이 들어갔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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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머리

2012.03.30 11:14

나나당당//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안무나 안티크라이스트 부흥회같은 퍼포먼스 같은 것들 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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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nic

2012.03.30 11:15

잔인한 퍼포먼스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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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머리

2012.03.30 11:16

탐스파인//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다른 나라들도 레이디가가공연 18금인가요?
뭐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대략 어떤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그 입김은 안봐도 뻔하잖아요. 근성있는 그분들의 입김이 무시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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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사

2012.03.30 11:34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그럴 수 있다 싶은게 태양 콘서트도 성인 대상으로 등급이 나왔고 지디는 전체관람가로 했다가 나중에 경찰 조사까지 받았었죠. 기독세력 입김만으로 얘기하기에는 전례들이 일관성이 있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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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머리

2012.03.30 11:54

레사//네,물론 18금 판정 받을만한 무대연출이 주된 공연이라면 받을만 하겠죠.그런데 이번 레이디가가 공연에 대한 반대측 세력;;(?)들의 움직임은 지디 경우와 다르게 상당히 정치적인 모양새를 띄어요. 상당히 오바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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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런

2012.03.30 11:56

세금은 안내면서 주장할꺼는 뭐 이렇게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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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raw

2012.03.30 12:05

이미 한번 내한공연한 적이 있는데다 이번 공연은 이미 미성년관람이 가능한 등급이 이미 나온 상황이었데요. 정규적인 심의가 마무리된 후에 공연주최사에 반대 공문을 보내고 현대카드를 해지하자는 운동까지 펼친 기독교계의 입김이 절대적이었던 거죠. 흡사 국교로 기독교를 믿는 나라인 것 같네요. 살짝 무섭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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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런

2012.03.30 12:16

#so raw:
이미 그분께서 봉헌한지 오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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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랑

2012.03.30 12:19

흠..애초에 18금 공연이 아니었다는게 더 놀라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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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옴

2012.03.30 12:20

http://oeker.net/gnuboard4/bbs/board.php?bo_table=Hollywood&wr_id=2305561&page=309
이런 퍼포먼스도 있긴하던데.. 뭐 미성년자가 못볼만한 수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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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식초

2012.03.30 12:27

성경도 근친 살인 등 나오는데 이것도 19금 붙일 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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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흘리는글루건

2012.03.30 12:29

#사과식초:
우하하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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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스웨이트

2012.03.30 13:06

전 일단 이해가 안되는 게 12세 관람가로 예매도 오픈했으면, 굳이 지금 18세 관람가로 바꾸지 않아도 기획사에서 얘기를 잘 해서 그 선으로 공연을 꾸밀 수 있잖아요. 근데 이렇게 냅다 18세 딱지 붙여버리는 건 뭐죠? 그냥 심의 변경으로 하기에는 의심가는 부분이 너무나 많네요. 뒷북으로 이렇게 바뀌는 것부터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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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나타샤

2012.03.30 13:17

가가여사하고 기독교하고 무슨 상관이 있나요?
뭔 안티 기독교 퍼포먼스라도 했답니까? 뭔 이리 공연 전 부터 극성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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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하르트백작

2012.03.30 13:36

케이블 AXN에서 녹화된 거 틀어주는 거 보니까 18세긴 한데..이번에 공연 반대 운동은 정말 도가 지나친 것 같아요..현카에서 박성업이라는 사람 고소해버리면 멋지겠지만..그러면 현카탈퇴운동이 전국에서 일어날거란 생각이..저는 기독교인이지만..그 어떤 종류의 공연도 이렇게 기독교의 이름으로 금지시키는 건 반대합니다. 정말 이럴거라면 세상의 모든 포르노나 성인영화에 칼을 들이댈 만큼 광기를 가져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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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하르트백작

2012.03.30 13:39

/아름다운 나타샤 유투브에 보시면 박성업이라는 사람이 강연을 할때 가가여사의 클맆을 조각조각 사용해서 "영적으로 유해"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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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하르트백작

2012.03.30 13:40

근데 더 웃긴 건..이거 반대 운동이랑 학생인권조례를 같이 묶어서 스팸문자를 뿌려대고 있어요..결국 수구의 프레임에 놀아나는 거죠..순진무구한 인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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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Bug

2012.03.30 14:00

그런데 노래의 심의도 아니고 콘써트의 등급판정을 어떻게 하죠? 무대의상이랑 퍼포먼스 콘티를 미리 제출하고 심의하나요? 파란팬티 컨셉을 제출하고 분홍팬티를 입고 나오면 벌금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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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옴

2012.03.30 14:53

산타클로스 인형 찢는 퍼포먼스도 있었던데.. 그래서 안티 기독교 일까나요;; 게다가 이런 사람이 직접 마주보고 하는 공연은 약간의 즉흥성도 매력중에 하나일텐데 정말 어떻게 등급판정을 할지 궁금하긴하네요.. 기본적으로 문화 예술 작품에 대한 등급제에 찬성하는 편이긴한데도 항상 이런 논란을 보면 기준이 자의적이라는 생각은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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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다코

2012.03.30 15:03

ㅋㅋㅋㅋ 동방신기 주문-미로틱이 청소년에게 유해하다는, 19세 미만 구매 불가 판정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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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jin

2012.03.30 20:03

이 정권 들어서

영상물이나 공연, 게임 심의 위원들이
대부분 개신교계 인물들로 물갈이 되었습니다.

절반 이상이 내놓고 개신교 단체들이고
나머지도 개신교 신자들이 대부분이죠.

뭐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승만은 성경책 던져주고는
우리말 맞춤법을 성경식으로 고치라고 명령했을 정도니까요.

개신교들의 독선은 교회 안다녀보신 분들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그냥 세상이 교회이기를 원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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